한강 소설가, 예스24 독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노벨문학상 작가로 뽑혀
한강 소설가, 예스24 독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노벨문학상 작가로 뽑혀
  • 송진아 기자
  • 승인 2018.10.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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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소설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해 화제가 됐던 한강 소설가가, 예스24 독자들이 선정한 ‘2018 노벨문학상 작가’로 뽑혔다.

예스24의 '2018 노벨문학상 작가' 이벤트. 사진 제공 = 예스24
예스24의 '2018 노벨문학상 작가' 이벤트. 사진 제공 = 예스24

예스24는 올해 스웨덴 한림원 주관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선정이 미투 파문으로 인해 1년 연기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독자들을 대상으로 ‘2018 노벨문학상 작가’를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 이벤트를 자체 진행한 후 결과를 공개했다. 투표 후보군에 오른 16명의 국내외 작가는 출판사 편집자, 예스24 문학 MD의 추천을 통해 선별됐다.

총 16만 17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는 한강 소설가가 32,528표(20.3%)를 얻으며 1위로 뽑혔다. 한강 소설가는 작년 10월에는 소설 “소년이 온다”로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3월에는 소설 “흰”으로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 1차 후보에 다시금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바리데기”와 “개밥바라기별” 등을 집필한 한국문학의 거장 황석영 소설가는 26,583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부터 5위까지는 “기사단장 죽이기”의 무라카미 하루키가 10.2%,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밀란 쿤데라가 9.7%, “로드”의 코맥 매카시가 5.4%의 지지를 받았다.

예스24의 '2018 노벨문학상 작가' 이벤트. 사진 제공 = 예스24
예스24의 '2018 노벨문학상 작가' 이벤트. 사진 제공 = 예스24

조선영 예스24 도서팀장은 “노벨문학상 수상자 선정이 연기되면서 아쉬움이 클 국내 독자들을 위해 예스24만의 노벨문학상 투표 행사를 마련했다.”며 “1위에 선정된 한강 작가를 비롯해 16명의 작가들이 다시 한 번 독자들에게 주목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스24 독자가 선정하는 2018 노벨문학상’ 투표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는 2008년 르 클레지오, 2009년 헤르타 뮐러, 2010년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2011년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 2012년 모옌, 2013년 앨리스 먼로, 2014년 파트릭 모디아노, 2015년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2016년 밥 딜런, 2017년 가즈오 이시구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