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사회문화재단, 해외 각국 북스타트 운동 공유하는 ‘2018 북스타트 국제 심포지엄’ 개최
책읽는사회문화재단, 해외 각국 북스타트 운동 공유하는 ‘2018 북스타트 국제 심포지엄’ 개최
  • 송진아 기자
  • 승인 2018.10.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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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사장: 도정일, 이하 ‘책읽는사회’)은 오는 10월 19일(금)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8 북스타트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에서 북스타트 국제 심포지엄이 열리는 것은 책읽는사회가 북스타트를 처음 도입했던 2003년 이래로 15년 만이다.

‘북스타트’란 공공도서관에서 아기들에게 그림책이 든 가방을 선물하는 운동이다.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양육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나눔으로써 아기들의 지적 정서적 능력을 기르고, 책 읽는 가족의 문화를 만드는 지역사회 육아지원 운동이자 독서문화 진흥운동이다. 1992년 영국의 북트러스트(Booktrust)가 창안하였으며 일본, 한국, 태국, 대만, 미국,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콜롬비아 등으로 퍼져나가 현재는 전 세계적인 운동으로 확산되었다.

‘책읽는사회’의 안찬수 상임이사는 “‘인류사회 공통의 공공사업’으로서의 ‘북스타트’”가 가지는 가치와 의미가 더 널리 공유되고, 이를 바탕으로 각 나라마다 북스타트가 더욱 확산되고 뿌리 내리기를 기대한다” 며 심포지엄의 취지를 밝혔다.

10월 19일(금) 오후 2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시라이 테츠 ‘북스타트 재팬’ 대표가 “일본 북스타트 운동의 18년”을, ▲콜롬비아 디아나 카롤리나 레이 퀸테로 ‘Fundalectura(푼다렉투라)’ 전무이사가 “콜롬비아 북스타트, 그 조용한 혁명”을, ▲태국 수타티브 타이차야퐁 ‘Thaibby(타이비비와이)’ 부대표가 “태국 영유아를 위한 독서 운동의 시작, 북스타트”를 발표한다. 세계 북스타트 운동의 현황과 과제를 소개한 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자원활동가, 도서관 사서, 그림책 작가, 양육자, 출판 관계자 등 북스타트 운동을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사람들이 더불어 의견을 교환하고 질의응답을 나누는 토론의 장이 될 예정이다.

총 3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북스타트의 방향을 모색하는 여러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보림출판사 권종택 대표와 류재수 그림책 작가가 참여하여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해야 할 가치와 철학에 관해 토론하는 ▲북스타트 그림책 좌담회(10월 17일), 각국의 패널들이 어린이전용도서관인 기적의도서관을 견학하여 한국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살펴보는 ▲한국 북스타트 탐방(10월 18일), 북스타트 운동가들이 모여서 실제 운동 현장에서의 과제와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북스타트 간담회(10월 18일)가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서 각 나라마다 제도와 현실은 달라도 ‘내 아이’만이 아니라 ‘우리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하여 세계 공통으로 추진되는 북스타트 활동의 사례가 공유되고, 서로간의 동지애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책읽는사회 홈페이지(bookreader.or.kr)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등록은 17일까지이다.

행사 포스터 [사진 =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제공]
행사 포스터 [사진 =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