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작가회의, 하반기 출판기념회 및 제 1회 신인상 시상식 개최
대전작가회의, 하반기 출판기념회 및 제 1회 신인상 시상식 개최
  • 김상훈 기자
  • 승인 2018.11.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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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마당 표지
작가마당 표지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대전작가회의(회장 함순례 시인)가 12월 1일(토) 오후 4시에 계룡문고 세미나실에서 ‘2018년 하반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기관지 "작가마당" 33호와 회원들의 작품집 출간을 기념하는 한편 제 1회 작가마당 신인상 (당선자 임정매 시인) 시상식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작가마당"은 대전작가회의의 기관지로서 1999년부터 발행되어 33호에 이르렀다. 이번 호는 특집 ‘집단학살(제노사이드)의 기억과 애도의 방식’에서 김영호, 양정심, 임재근이 대전 산내(골령골)집단학살과 제주 4·3 사건을 소환하여 전쟁과 국가폭력에 의한 역사적 상처와 문학적 형상화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집중조명에서는 한상철 평론가가 김현정 평론가의 비평세계를 다루고 있고, 정치시평에서는 심규상 기자가 지방선거 이후 대전충남지역의 정치지형을 짚어본다. 

지역초대시에는 대구경북작가회의 김수상, 채형복 시인의 작품이 실렸다. 회원작품에는 권덕하 시인 외 15명의 회원 신작시와 김병호 작가의 소설과 민찬, 박영진 수필가의 수필, 황수대 평론가의 아동문학평론이 실려 풍성함을 더해주고 있다. 신인상 수상자 임정매 시인의 작품과 심사평, 당선소감도 소개하였다. 기획연재에서는 홍웅기 평론가가 김종광 소설을 살펴보았다. 신작 리뷰에서는 김광선, 박경희, 황재학 시인이 각기 송진권, 함순례, 육근상 시인의 신작 시집을, 김희정 시인이 정재은 작가의 동화집에 대해 썼다.      

신인상 수상자 임정매 시인 [사진 = 대전작가회의 제공]
신인상 수상자 임정매 시인 [사진 = 대전작가회의 제공]

제 1회 작가마당 신인상에는 임정매 시인이 당선되었다. 임 시인은 당선작 '어떤 감정에 대하여' 외 4편에서 “탄탄한 발걸음을 지닌 시이며 섬세한 시선과 밀도 있는 서정으로 내면의 풍경을 훌륭하게 그려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임 시인은“경북 상주, 오빠들 틈에서 자라며 세상으로 나아가는 꿈을 꾸었고 어지러운 세상을 돌아온 뒤에야 온 땅이 당신의 뜨락인 어머니에게서 시를 읽게 되었”으며 “여전히 겁쟁이지만 시 앞에 다시 설 수 있던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 덕분”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회원들의 작품집 출간기념회는 12월 1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창작의 결실과 기쁨을 나누는 기념회 행사에는 함순례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나는 당신이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고』(애지), 황희순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수혈놀이』(애지), 이은봉 시인의 시선집 『초식동물의 피』(시와사람), 정재은 동화작가의 첫 번째 동화집 『내 여자 친구의 다리』(창비), 이강산 소설가의 장편소설 『나비의 방』(실천문학사)이 마련되었다.

한편 대전작가회의는 1998년에 대전·충남 민족문학인협의회와 <화요문학>, <충남교사문학회>, <젊은시> 등의 동인이 한데 모여 민족문학작가회의 대전·충남지회로 첫발을 내딛었다. 2009년부터는 한국작가회의 대전지회로 개편되어 현재 100여 명의 시인, 소설가, 수필가, 평론가, 극작가 등이 활동하고 있다. 해마다 기관지《작가마당》과 시선집이나 비평집을 펴내고 있으며, <창작의 미래> 모임, 시노래 콘서트, 창작교실, 시화전, 문학 심포지엄 등 문학 창작 및 연구와 보급을 위한 여러 사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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