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빈, 김은지, 임지은, 한연희 시인 함께하는 ‘제4회 분리수거 낭독회’, 29일 진부책방스튜디오에서 열려
강혜빈, 김은지, 임지은, 한연희 시인 함께하는 ‘제4회 분리수거 낭독회’, 29일 진부책방스튜디오에서 열려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8.12.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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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유리와 종이, 플라스틱 그리고 캔의 네 가지 물성에 대해 쓴 시를 함께 낭독해보는 ‘제4회 분리수거 낭독회’가 열린다. 이번 낭독회는 오는 29일 오후 4시 홍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진부책방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분리수거 낭독회는 시인들이 재활용되는 쓰레기들의 ‘물성’에 대해 쓴 시를 낭독하고, 낭독한 시를 바탕으로 얽혀있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행사이다. 2016년 문학과사회에서 데뷔한 강혜빈 시인, 2017년 실천문학에서 데뷔한 김은지 시인, 2015년 문학과사회에서 데뷔한 임지은 시인, 2016년 창작과비평에서 데뷔한 한연희 시인이 참여한다.

이날 낭독회에서 시인들은 분리수거와 분리수거 되는 쓰레기들의 물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들이 기존에 발표한 시, 미발표된 신작시를 낭독한다. 신작시들은 진부책방스튜디오가 젊은 시인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청탁하여 쓴 시로 기존에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새로운 시들이다.

분리수거 낭독회는 태릉입구의 동네책방 ‘지구불시착’에서 1회, 디자인이음이 운영하는 서촌 ‘베어카페’에서 2~3회를 진행한 바 있다. 각 행사는 시를 사랑하는 동네주민이나 문예창작과에서 시를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를 기획한 김은지 시인은 행사를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갈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없었다며 많은 이들의 관심 덕분에 4회까지 이르게 된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한파로 인해 추위가 올 것을 염려하여 독자와 따뜻함 차림으로 만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분리수거 낭독회 4회 포스터(진부책방스튜디오 3회 낭독회). 포스터 제작 = 강혜빈 시인
분리수거 낭독회 4회 포스터(진부책방스튜디오 3회 낭독회). 포스터 제작 = 강혜빈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