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의 전개와 결말이 달라지는 인터랙티브 동화 콘텐츠 "동화 만들기"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는 아동 전문 출판사 '아울북'과 함께 '피노키오', '아기돼지 삼형제', '백설공주' 등 동화 20편을 인터랙티브 오디오북으로 재구성했다.
인공지능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나 클로바앱에서 '동화 만들기 시작해줘', '백설공주 동화 만들기 하자' 등의 명령을 내리면 동화를 읽어 준다. 특정 상황에서 이용자는 등장인물의 행동을 정할 수 있고, 선택에 따라 다양한 결말로 이어지게 된다.
이인희 키즈, 오디오서포트 리더는 '포맷을 발전시키면 '내가 탐정이 돼 풀어가는 추리 소설' 등 성인 대상 콘텐츠도 시도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창작자가 자유롭게 참여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오픈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사진 = 네이버]](/news/photo/201812/31456_22414_3110.jpg)
저작권자 © 뉴스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