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재단과 용인문화재단, 나혜석 소설 ‘경희’ 발표 100주년 기념한 문학그림전 개최해
대산문화재단과 용인문화재단, 나혜석 소설 ‘경희’ 발표 100주년 기념한 문학그림전 개최해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9.01.0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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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신여성을 읽다 - 신여성의 탄생, 나혜석 김일엽 김명순 작품전” 포스터. 이미지 출처 = 대산문화재단
“그림, 신여성을 읽다 - 신여성의 탄생, 나혜석 김일엽 김명순 작품전” 포스터. 이미지 출처 = 대산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과 대산문화재단은 오는 2월 28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그림, 신여성을 읽다 - 신여성의 탄생, 나혜석 김일엽 김명순 작품전”을 진행한다. 

전시 양식은 국내 대표 문인들의 시나 소설을 그림으로 형상화해 소개하는 문학그림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올해 나혜석의 소설 ‘경희’ 발표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경희’는 한국 문학사에서 제목을 여성 이름으로 지은 첫 소설이다. 경희라는 인물을 통해 당대 통념과 고정 관념에 저항하는 새로운 여성상을 제시한 기념비적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외에도 전시에는 나혜석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 근대 여성작가로 평가받는 김일엽의 단편소설 ‘순애의 죽음’, 김명순의 ‘탄실이아 주영이’ 등 12편의 문학작품을 주제로 하여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강유진, 김선두, 박영근, 방정아, 이진주, 정종미 등 중견화가 6인이 참여해 각 문학작품의 주제나 내용, 작가 초상화 등을 ‘일엽 초상’, ‘4PM’ 등의 작품을 통해 자기만의 색깔로 시각화해 눈길을 끈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시설문에 응한 시민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단행본 ‘경희, 순애 그리고 탄실이’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