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이듬. 이정록, 곽효환 시인과 만날 수 있는 1월 문화 프로그램 꾸려
책방이듬. 이정록, 곽효환 시인과 만날 수 있는 1월 문화 프로그램 꾸려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9.01.0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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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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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이듬은 1월을 맞아 이정록, 곽효환 시인과 만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일에는 이정록 시인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제6회 저자와의 만남 행사 “시가 안 써지면 나는 시내버스를 탄다”가 진행되고, 24일에는 곽효환 시인에게 시 이야기를 듣는 제36회 일파만파낭독회 “아무데도 없으나 어디에나 있는 너는”이 진행된다.

이정록 시인 “시가 안 써지면 나는 시내버스를 탄다” 행사 포스터. 이미지 출처 = 책방이듬 페이스북 페이지
이정록 시인 “시가 안 써지면 나는 시내버스를 탄다” 행사 포스터. 이미지 출처 = 책방이듬 페이스북 페이지

 이정록 시인은 1989년 대전일보 신춘문예,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저서로는 시집 “동심언어사전”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것들의 목록” 등이 있으며 김수영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작년 12월에는 한겨레출판사에서 산문집 “시가 안 써지면 나는 시내버스를 탄다”를 출간했다.

곽효환 시인은 1996년 세계일보에, 2002년 시평에 시를 발표하여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대산문화재단에 재직하며 대산문화 주간, 문학나무와 우리문화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는 “인디오 여인”과 “지도에 없는 집” 등이 있으며 작년 10월 문학과지성사에서 시집 “너는”을 펴냈다.

곽효환 시인 “너는” 행사 포스터. 이미지 출처 = 책방이듬 페이스북 페이지
곽효환 시인 “너는” 행사 포스터. 이미지 출처 = 책방이듬 페이스북 페이지

책방이듬의 1월 행사는 두 작가의 신간 “시가 안 써지면 나는 시내버스를 탄다”와 “너는”을 중심으로 각각 진행된다. 작가들은 산문집과 시집에 실린 시를 낭독하고 시 이야기를 독자들과 나눌 예정이다.

책방이듬 관계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새해에도 알찬 행사로 문학의 공동체, 문화운동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정록 시인이 참여하는 “시가 안 써지면 나는 시내버스를 탄다”와 곽효환 시인이 참여하는 “너는”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면 책방이듬에 전화(031-901-52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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