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시’의 중요성 다룬 계간 푸른사상 2018 겨울호(통권 26호) 출간돼
‘청소년시’의 중요성 다룬 계간 푸른사상 2018 겨울호(통권 26호) 출간돼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9.01.1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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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푸른사상 2018 겨울호 표지. 사진 제공 = 푸른사상
계간 푸른사상 2018 겨울호 표지. 사진 제공 = 푸른사상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푸른사상 출판사가 계간 문예지 푸른사상 2018년 겨울호(통권 26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 특집의 주제는 “청소년시”로 36명의 시인들이 청소년의 내면과 살아가는 모습을 함축적인 시의 언어로 노래했다. 박상률, 서안나는 ‘청소년시론’ 코너에서 청소년문학의 의미와 역할을 논했다.

박상률 작가는 “청소년시를 생각함”에서 그간 청소년문학의 주 장르는 소설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산문적 언어를 씀으로써 청소년의 삶을 드러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그들의 삶을 주로 ‘설명’하거나 겉으로 드러난 모습을 그대로 ‘묘사’만 하면 그만이었다는 뜻이기도 하다.”며 청소년의 내면을 그리는 것은 다소 부족한 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렇기에 박상률 작가는 근자에 청소년시를 창작하는 시인이 조금씩 늘고 있다는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수영 시인 타계 50주기를 맞이하여 김현경 여사와 맹문재 푸른사상 주간의 특별 대담이 실렸다. 맹문재 주간은 “김수영 시에 나타난 미인과 도적”이라는 제목으로 김수영 시 ‘미인’과 ‘도적’의 숨은 이야기를 추적해보았다.

기획 연재 란에는 ‘김준태의 시 70년 오디세이’, ‘김응교의 다시 만나는 김수영’, ‘고명철의 세계문학’ 등도 연재되었다. 김남주 시인 기념홀 건립에 대해서는 맹문재 주간과 임동확 시인이 글을 실었다.

한편 ‘시인 조명’ 코너에서는 노동자 시인 정세훈의 시와 시에 대한 평론이 실렸으며 ‘푸른사상 신인문학상’ 코너에는 수상자인 이은래 시인의 작품과 당선소감, 심사평이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