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평론가협회, 제26대 신임 회장으로 오형엽 고려대 교수 선출
한국문학평론가협회, 제26대 신임 회장으로 오형엽 고려대 교수 선출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9.01.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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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엽 교수. 사진 제공 = 한국문학평론가협회
오형엽 교수. 사진 제공 =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최근 임원회의를 열고 오형엽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제26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1971년에 창립된 문인단체로 450여 명에 달하는 대학교수와 평론가로 구성되어 있다.

오형엽 신임 회장은 1994년 월간 현대시,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평론을 통해 작가로 데뷔했다. 평론집으로는 “신체와 문체”, “주름과 기억”, “환상과 실재” 등이 있으며 연구서로는 “한국 근대시와 시론의 구조적 연구”, “문학과 수사학”, “한국 모더니즘 시의 반복과 변주” 등이 있다. 젊은 평론가상과 애지문학상, 편운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오형엽 신임 회장은 뉴스페이퍼의 취재에서 한국문학평론가협회를 운영할 세 가지 계획을 소개했다.

첫 번째는 학계와 문단의 연결과 소통이다. 오형엽 회장은 “그동안 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 주로 학계의 교수님들 중심으로 활동을 진행”했으나 앞으로는 교수들의 ‘강단비평’과 문학인의 ‘현장비평’을 연결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문학적 입장들 간의 연결과 소통이다. 오형엽 회장은 “우리 한국문학에는 문학 출판사들이 다양하게 있고 전통주의와 리얼리즘, 모더니즘 등 이런 큰 틀의 문학적 입장이나 진형이 있다.”며 여러 입장을 연결하는 ‘범문단적 활동’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세 번째는 중진 비평가와 신진 비평가를 잇는 세대 간의 연결과 소통이다.

오형엽 회장은 세 가지 연결과 소통을 통해 “한국문단 평론가들의 ‘범문단적인 허브 역할’을 하는 것”이 협회의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