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이 뽑은 2019년의 책들은 무엇?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이 뽑은 2019년의 책들은 무엇?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9.02.0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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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부천의 책' 선정도서. 이미지 제공 = 부천시
'2019 부천의 책' 선정도서. 이미지 제공 = 부천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인 부천시가 시민과 함께 뽑은 ‘2019 부천의 책’ 선정도서를 공개했다.

일반분야는 문유석의 ‘개인주의자 선언’, 아동분야는 김수영의 ‘꿈을 요리하는 마법 카페’, 만화분야는 심흥마의 ‘나는 토토입니다’가 선정됐다.

부천시는 도서 선정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시민공모를 받았으며 독서관련 기관으로부터 총 516종 637권의 도서를 추천받았다. 이후에는 학교, 도서관, 전철역, 서점, 행정복지센터 등 64개소에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2회의 도서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부천의 책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2019 부천의 책’ 도서선정위원회의 고경숙 위원장은 “‘개인주의자 선언’은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의 차이점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라며 “개인주의라는 단어 안에서 결국 타인의 일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는 없다는 점을 환기시켜 준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꿈을 요리하는 마법 카페’는 미래에 대한 꿈을 생각하고 그 꿈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 가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게 하는 책”으로 “청소년기에 방황했던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목표가 있는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라 설명했다.

만화분야와 관련해서는 “2018 부천만화대상 어린이만화상 수상작인 ‘나는 토토입니다’는 어른과 아동이 함께 볼 수 있는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 같은 작품이라고 전했다. “상대를 얕보거나 섣불리 판단하지 않고 귀 기울이고 인사를 나눌 줄 아는 토토를 통해 진정한 공존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책”이기 때문에 부천의 책으로 선정했다ᅟᅳᆫ 것이다.

부천시는 ‘2019 부천의 책’을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학교 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3월 부천의 책을 선포, 북 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행사 등을 진행하며 10월까지 독서릴레이, 작가초청 강연회,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청소년 독서캠프 등 부천의 책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