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형도문학관, 기형도 시인 30주기 맞아 3월 5일 추모 콘서트 개최!
기형도문학관, 기형도 시인 30주기 맞아 3월 5일 추모 콘서트 개최!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9.02.21 2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형도 추모 콘서트 포스터. 사진 제공 = 광명문화재단 기형도 문학관
기형도 추모 콘서트 포스터. 사진 제공 = 광명문화재단 기형도 문학관

경기도 제1호 공립문학관인 광명문화재단 기형도문학관은 기형도 시인의 30주기를 맞아 3월 5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추모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30주기 추모 콘서트는 기형도를 사랑하는 지역주민과 지역의 학교, 유족, 기형도문학관이 함께 기획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박혜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다. 1부 행사에서는 광명시장, 광명시의장, 광명문인협회장, 기형도기념사업회가 ‘기형도 시 낭독’을 진행한다. 또한 2012년부터 기형도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한 ‘산고등학교 우수작품 발표’가 이어지며, 지역 예술가 김묵원은 “기형도 시와 함께하는 라이브 드로잉 아트” 공연을 선보인다.

2부 행사는 기형도 유족대표인 기향도 기형도문학관 명예관장과 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의 회고 “그는 어디로 갔을까”로 시작한다. 이문재 시인, 정한용 시인, 그밖에 젊은 시인들은 30주기 헌정시를 낭독할 예정이며, 행사 마지막에는 소리꾼 장사익이 기형도 시인의 “엄마걱정” 등을 부를 예정이다.

행사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링크클릭) 통한 사전예약 및 기형도문학관 전화 예약(02-2621-8860), 당일 선착순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기형도문학관은 3월을 추모기간으로 정하여 다양한 추모행사를 준비하기도 했다.

기형도 문학관이 준비한 다양한 추모 행사. 사진 제공 = 광명문화재단 기형도 문학관
기형도 문학관이 준비한 다양한 추모 행사. 사진 제공 = 광명문화재단 기형도 문학관

3월 2일에는 천주교 안성추모공원에서는 “추모제”가 열리며 3월 7일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는 학술행사 “기형도 30주기 심포지엄-기형도 새로 읽기”가, 카톨릭청년문화공간 JU 동교동에서는 “기형도 30주기 낭독의 밤”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기형도문학관과 기형도 집터를 살필 수 있는 “해설이 있는 기형도 문학관”, “30주기 추모 전시 연계 프로그램”, “기형도 작품 일러스트 전시” 등이 진행된다.

지역서점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세 차례의 작가 초청 특강과 시 낭독 공연 등이 진행된다. 3월 16일에는 서울의 ‘동양서림&위트앤시니컬’에서, 23일에는 광명 ‘꿈꾸는 별책방’에서, 30일에는 광명 ‘영동문고’에서 각각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