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교육프로그램 '인문학이 있는 저녁 - 죽음, 소멸이 아닌 옮겨감' 실시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교육프로그램 '인문학이 있는 저녁 - 죽음, 소멸이 아닌 옮겨감' 실시
  • 김상훈 기자
  • 승인 2019.02.2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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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프로그램 웹포스터
인문학 프로그램 웹포스터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2019년 교육프로그램 '인문학이 있는 저녁-죽음, 소멸이 아닌 옮겨감'이 3월 13일 시작된다.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인문학 특강은 인간이면 누구나 한 번은 맞을 수밖에 없는 ‘죽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년 비문학 분야로는 처음으로 실시한 르네상스 미술사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던 한국근대문학관은 2019년 첫 강좌로 ‘죽음학’ 강의를 개설해 또 한 번의 파격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죽음’은 터부시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평균수명의 연장과 이에 따른 고령화시대의 도래, 연명치료와 존엄사, 그리고 점점 높아지는 자살률 등은 ‘죽음’에 대한 인식 전환과 새로운 시각을 요구하고 있다.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죽는 것’ 또한 정말 중요한 문제가 된 것이다.

이번 강좌는 전 서울대병원 내과 정현채 교수가 모든 강좌를 담당한다. 정현채 교수는 서울대병원에서 40년을 봉직한 내과 전문의로 소화기 분야 및 헬리코박터균 연구의 명의이다. 또한 "한국인의 웰다잉 가이드라인"(2010), "죽음맞이"(2013), "의사들 죽음을 말하다"(2014) 등을 펴냈으며, 작년에는 "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가"라는 책으로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모은 ‘죽음의 전도사’로서도 명성이 자자하다.

총 여덟 차례로 기획된 이번 강좌는 죽음 이후의 세계는 있는가 하는 문제에서 시작해 자살, 안락사․존엄사 등 모두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현식 한국근대문학관장은 “이번 인문학특강 죽음학 강좌도 그동안 문학관이 축적한 강좌 역량을 바탕으로 세심하게 기획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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