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인협회, 제51회 시인협회상에 이사라 시인 선정... 15회 젊은시인상은 박성현 시인
한국시인협회, 제51회 시인협회상에 이사라 시인 선정... 15회 젊은시인상은 박성현 시인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9.03.0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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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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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라 시인. 사진 = 뉴스페이퍼 DB
이사라 시인. 사진 = 뉴스페이퍼 DB

한국시인협회는 지난 2월 21일 시인협회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1회 시인협회상 수상자로 이사라 시인을, 제15회 젊은시인상 수상자로 박성현 시인을 선정했다. 수상시집은 이사라 시인의 “저녁이 쉽게 오는 사람에게”와 박성현 시인의 “유쾌한 회전목마의 서랍”이다.

한국시인협회상은 1957년 창립된 문인단체인 ‘한국시인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문학상이다. 1회 수상자는 김수영 시인이며 그밖에서 김춘수, 전봉건, 조병화, 박재삼 등 많은 시인들이 수상한 바 있다. 2005년부터는 시의 다양한 변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젊은시인상을 신설했다.

한국시인협회상 수상자인 이사라 시인은 1981년 문학사상에 시 ‘히브리인의 마을 앞에서’ 외 6편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시집으로는 “히브리인의 마을 앞에서”와 “미학적 슬픔”, “가족박물관” 등이 있으며 수상작인 “저녁이 쉽게 오는 사람에게”는 작년 펴낸 시집이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명예교수로 있다.

젊은시인상 수상자인 박성현 시인은 2009년 중앙일보 중앙신인문학상을 통해 작가로 데뷔했으며 시집비 “유쾌한 회전목마의 서랍”을 펴냈다.

올해 한국시인협회상의 심사위원단은 이수익(위원장), 오탁번, 홍신선, 김수복, 한영옥 시인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단은 이사라 시인의 시집 “저녁이 쉽게 오는 사람에게”에 대해 “그간의 꾸준한 시력이 얻어낸 귀중한 성과물”이라고 평했다. 시집의 시편들은 따스한 시선으로 사람을 향해 있으며 낮고 평온한 목소리로 삶의 고통을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심사위원단은 그것이 바로 이 시집의 귀한 미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성현 시인의 시집 “유쾌한 회전목마의 서랍”에 대해서는 “잠재성의 세계를 역동적으로 분화시키며 현실의 시공간을 확충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성현 시인이 제시하는 낯선 방식을 통해 독자들이 “박제화 되어가는 일상으로부터의 탈출, 내면을 섬세하게 점검하는 계기”를 갖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

한국시인협회상과 젊은시인상 시상식은 오는 3월 30일 오후 3시 문학의 집 서울에서 열리는 제60회 한국시인협회 정기총회 겸 시인협회상 시상식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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