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서대련-배길기 (1996)
전서대련-배길기 (1996)
  • 여성구 기자
  • 승인 2015.10.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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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서대련-배길기

[뉴스페이퍼 = 여성구 기자] 전서대련(篆書對聯)이다. 이 대련작품의 특징은 자체의 결구가 절제되어 있으면서 전체적으로는 단아하고 필세는 부드러우면서 굳건하다. 한 글자에서 결구(結構)의 무게중심은 위에 있으며, 글자마다 꾸밈이 없다. 필획은 중봉(中鋒)을 잃지 않았고, 특별한 기교를 구사하지 않으면서도 소전체를 많이 구사한 작가의 선비정신이 잘 배어있다. 이 대련작품은 정서로 써내려간 간결하고도 평담한 맛을 간직하였다. 또한 ‘서(書)는 바로 그 사람과 같다’는 서여기인(書如其人)적 사고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는 기(奇), 괴(怪), 광(狂)을 찾을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필세(筆勢)는 안정되어 있으면서 편안하고, 부드러우면서 전아(典雅)하다. [자료제공 = 대한민국예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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