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양우 교수 내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양우 교수 내정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9.03.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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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전 내년 총선을 대비하여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는 박양우 교수를 후보자로 내정했다.

박양우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 때 문화관광부 차관을 지냈다. 제23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하여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으며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문화관광부 공보관, 관광국장, 문화산업 국장, 정책홍보관리실 실장직을 역임했다. 이후 중앙대 부총장, 중앙대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직, 한국예술경영학회장 등을 맡았다. 

박양우 후보자는 최근에도 중앙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포함한 다양한 예술분야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예술 분야 전반에 이해가 깊은 것으로 확인되어 다양한 예술 분야에 대한 고른 지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을 보인다.

2015년에는 예술 교육과 정책 분야 경력을 살려 광주비엔날에 대표 이사로 취임했다. 작년 7월부터는 CJ ENM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직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또한 박 후보자는 게임업계와도 인연이 있다. 박 후보자는 문화산업국장, 콘텐츠산업실장을 지낼 당시 게임에 관심을 두고 문화콘텐츠로써 산업화하는 데에 관심을 보였다. 2009년에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4기 회장으로 추대했으나 개인사정으로 고사한 사례도 있다.

이에 따라 게임업계에서는 박양우 후보자에 대한 기대를 보내고 있다. 그간 규제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게임 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으리라 추측하는 것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박양우 후보자에 대해 “문화예술과 관광 분야를 두루 경험하고 차관까지 역임한 관료 출신”으로 “문체부의 조직과 업무 전반에 능통하며 빠른 상황판단은 물론 뛰어난 정책기획력과 업무추진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박양우 후보자는 1992년에는 대통령표창, 2002년에는 녹조근정훈장, 2009년에는 환조근정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