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한 번이라도 출간한 적 있다면?’ 문예커뮤니케이션학회, 전자책 출판 창작자 대상 인식 조사 실시
‘전자책 한 번이라도 출간한 적 있다면?’ 문예커뮤니케이션학회, 전자책 출판 창작자 대상 인식 조사 실시
  • 김상훈 기자
  • 승인 2019.03.08 19:35
  • 댓글 0
  • 조회수 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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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커뮤니케이션학회와 뉴스페이퍼가 공동으로 전자책 출판과 플랫폼에 대한 창작자 인식 조사를 실시한다. 창작자를 대상으로 3월 15일까지 온라인 설문을 진행 중이며 설문조사 결과는 4월 5일 문예커뮤니케이션학회 세미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문예커뮤니케이션학회는 문학, 출판, 문화, 예술,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등의 주제를 융합적으로 연구하는 학회로, 책상 안에 갇혀 있는 연구 주제가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될 수 있는 연구, 연구자와 대중들 간의 간극을 줄이는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콘텐츠의 미래’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4차산업 시기의 플랫폼 가치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인식 조사는 전자책 출판 시장에서 창작자들이 어떠한 위치에 놓여 있는가를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창작자들이 전자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어떠한 형태로 계약을 맺었고, 공정한 대가를 받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작가들의 공정 분배에 대한 문제는 창작자 보호 측면에서 중요도가 높으며, 특히 최근 무제한 책 대여 등 전자책 스트리밍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반드시 확인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문예커뮤니션학회 공병훈 학회장은 “새로운 출판 형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전자책 생태계와 콘텐츠 창작활동의 긍정적인 성장을 위해 좋은 의견을 개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전자책을 출판한 일이 있는 창작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창작자란 문학가, 저자, 연구자, 만화가, 화가를 비롯해 저술활동을 수행한 적이 있는 모든 사람을 의미한다. 설문 참여는 웹페이지(https://ko.surveymonkey.com/r/W2Z387X)에서 진행이 가능하며, 설문 이후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블루투스 무선 기계식 키보드, 만년필 등의 상품 추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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