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 민관합동 불법복제 근절 캠페인 · 간담회 개최
대한출판문화협회, 민관합동 불법복제 근절 캠페인 · 간담회 개최
  • 김상훈 기자
  • 승인 2019.03.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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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중앙대 서울캠퍼스에서 출판계 인사들이 대학교재 불법복제 근절 플래카드를 들고 인식 개선 운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 = 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
8일 오전 중앙대 서울캠퍼스에서 출판계 인사들이 대학교재 불법복제 근절 플래카드를 들고 인식 개선 운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 = 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

대한출판문화협회(윤철호 회장, 이하 ‘출협’)은 한국학술출판협회·한국과학기술출판협회 등 민간 출판단체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한국저작권보호원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8일 오전 11시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대학교재 불법복제 근절 캠페인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민관이 합동으로 진행한 최초의 행사로, 불법복제를 하는 대학생들의 잘못된 인식을 뿌리 뽑고 출판 저작권에 관한 정당한 권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8일 행사에는 윤철호 출협 회장을 비롯해 한국학술출판협회 김진환 회장, 한국과학기술협회 송광헌 회장,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김수영 원장, 한국저작권보호원 윤태용 원장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직접 홍보물을 배포했다. 이어 “불법 복사하는 그 책은, 여러분의 선배님들이 다니는 출판사가 만든 책입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불법복제 인식 개선 운동을 벌였다.

이후 진행된 ‘대학교재 불법복제 근절 간담회’에서는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기반인 학술 출판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대학교재 불법복제가 근절돼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학가에서는 여전히 교재를 불법으로 복사하거나 제본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러한 행위가 범법 행위임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번 캠페인은 불법 복제가 만연한 현실에서, 저작권의 소중함과 불법 복제 근절에 대한 필요성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학술 출판계가 고사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이라며 “학생들이 불법복제는 범죄행위라는 것을 반드시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홍보 캠페인 확대와 실효성 있는 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병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국 20개 대학에서 시행 중인 불법복제 근절 캠페인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후원과 학술 출판사의 모금을 통해 3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전국 대학가를 대상으로 불법복제와 관련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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