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 2019 서울국제도서전 참가사 4월 10일까지 모집
대한출판문화협회, 2019 서울국제도서전 참가사 4월 10일까지 모집
  • 김상훈 기자
  • 승인 2019.03.15 14:05
  • 댓글 0
  • 조회수 17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20일까지 얼리버드 신청 받아
서울국제도서전 입구
서울국제도서전 입구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는 오는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5회 서울국제도서전 참가사를 모집한다. 서울국제도서전(이하 ‘도서전’)은 출협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한국 최대의 책 축제이자, 세계와 한국이 책으로 만나는 플랫폼이다.

‘출현(Arrival)’을 주제로 내건 올해 도서전은 책과 책 너머에 출현한 물음과 생각할 거리를 독자에게 제시한다. ‘새로운 매체의 등장과 독서 행태의 변화’, ‘독자에서 저자로, 새로운 작가의 탄생’, ‘오디오북의 부상’ 등 출판계 동향과 현안뿐 아니라 동시대 사회가 마주한 ‘고령화 사회와 100세 시대’, ‘난민과 다문화 가족’, ‘언론과 출판의 자유’와 같은 사회 이슈를 작가, 출판인들과 함께 이야기한다.

독자들은 또한 올해의 주빈국인 헝가리,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조명을 받는 스칸디나비아 3개국(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에서 오는 작가, 출판인들과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된다. 아시아 독립출판 페어, 오픈 키친과 요리책 전시, 출판의 자유 세미나와 볼테르상(Prix Voltaire) 시상식 등 놓치면 안 될 새로운 프로그램도 독자들을 기다린다.

출협은 출판사 및 출판 관련 단체의 참가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간발표도서 <여름, 첫 책> 모집, <아시아 독립출판 페어> 독립출판사(제작자) 및 독립 서점 모집, <디지털 북 페어 코리아> 전자출판 지원, 1인 출판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여름, 첫 책>은 주목할 만한 10개의 신간을 도서전 5일간 독점적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독자들은 도서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책과 작가를 제일 먼저 만날 수 있으며, 출판사는 온라인 유통사와의 콜라보 이벤트 기회를 갖는다. <여름, 첫 책> 참가 도서는 4월 8일까지 모집한다.

<아시아 독립출판 페어>는 한국, 대만, 싱가포르, 일본, 중국, 태국 6개국의 독립출판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이다. 아시아 각국에서 ‘독립출판’은 무엇인지, 독립출판을 만드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그들이 무엇을 책에 담고자 하는지 조명한다. 참가를 원하는 국내 독립출판사(제작자) 및 독립서점은 3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전자출판 산업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서울국제도서전과 연계 개최하는 <디지털 북페어 코리아>는 3월 1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전자 출판사에게는 전시 부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국제도서전 부스 참가 신청은 도서전 홈페이지(http://sibf.or.kr)에서 가능하며, 얼리버드 모집은 3월 20일까지, 일반 모집은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된다. 각종 지원 사업 및 참가신청 세부 사항 모두 도서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