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권 시인, '2019 천상병 시 문학상' 당선. 수상작은 "거기 그런 사람이 살았다고"
송진권 시인, '2019 천상병 시 문학상' 당선. 수상작은 "거기 그런 사람이 살았다고"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9.03.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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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권 시집 "거기 그런 사람이 살았다고" 표지.
송진권 시집 "거기 그런 사람이 살았다고" 표지.

사단법인 천상병 시인 기념사업회와 천상병 시상 위원회는 2019년 제21회 천상병 시 문학상 수상자로 송진권 시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2018년 걷는사람 출판사에서 출간된 "거기 그런 사람이 살았다고"이다.

천상병 시 문학상은 문단 입문 경력이 10년 이상이며 최근 1년간 왕성하게 활동을 한 시인에게 수여하는 문학상이다. 천상병기념사업회가 주관하며 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시, 도서출판 답게, 시인동네가 후원한다. 2017년에는 박지웅 시인의 "빈 손가락에 나비가 앉았다", 2018년에는 서효인 시인의 "여수"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송진권 시인은 2004년 창비 신인 시인상을 받으며 작가로 데뷔했다. 시집 "자라는 돌", 동시집 "새 그리는 방법" 등이 있다. '젊은 시' 동인에서 활동 중이며 격월간지 "동시마중"의 편집위원이다.

천상병 시상 위원회는 2018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출간된 시집 가운데 33권의 시집을 추천했으며 이중 1차 심사에서 8권으로 압축, 최종 심사에서 송진권 시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송진권 시인의 작품은 부엌을 잃어버린 시대에 우리들의 마음자리를 생각하게 한다는 평가를 받아 이 상의 수상자로 선정된다.

시상식은 4월 20일 천상병문학상 기간 중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