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린 시인의 세 번째 시집 "1초 동안의 긴 고백" 출간... '아웃사이더'의 감정 어루만지는 실존적 고백의 시집 
하린 시인의 세 번째 시집 "1초 동안의 긴 고백" 출간... '아웃사이더'의 감정 어루만지는 실존적 고백의 시집 
  • 김상훈 기자
  • 승인 2019.03.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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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동안의 긴 고백" 표지
"1초 동안의 긴 고백" 표지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하린 시인의 세 번째 시집 "1초 동안의 긴 고백"이 3월 29일 문학수첩 출판사를 통해 출간됐다. 하린 시인이 이전 시집에서 도시적 삶의 불모와 생태에서 낙오한 주체의 우울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이번 시집에서 "우글거리는 아웃사이더의 감정"을 담는다.

하린 시인은 2008년 "시인세계" 신인상으로 데뷔했다. 저서로 시집 "야구공을 던지는 몇 가지 방식"과 "서민생존헌장", 연구서 "정진규 산문시 연구", 시 창작 안내서 "시클"을 출간했다.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1년 청마문학상 신인상, 2015년 제1회 송수권시문학상 우수상, 2016년 한국해양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시인은 첫 번째 시집 "야구공을 던지느 몇 가지 방식"에서 "도시적 삶의 불모와 폐허를 증언"했고 두 번째 시집 "서민생존헌장"에서 "현대 도시 생태에서 낙오한 주체의 실패와 자절, 우울에 대한 보고서"를 썼다. 세 번째 시집인 "1초 동안의 긴 고백"에서 시인은 "우글거리는 아웃사이더의 감정"을 담았다. 하린 시인은 주류나 중심, 핵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어딘가에 자리해 아웃사이더를 긍정하며 쓰다듬는다.

"1초 동안의 긴 고백"의 시는 절절하면서도 격정적이다. 유성호 평론가는 '아웃사이더'라는 표현을 "스스로를 향해 건네는 존재론적 다짐과 세상을 향해 던지는 저항의 외침"이라고 보았다. 시집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아웃사이더의 실존적 고백"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이는 "1초 동안"에 이루어지는 매우 "긴 고백"인 것이다.

“시가 되길 거부하는 것들”(「세 번째 문장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이유」)에게 다가가 끝내 그것을 ‘시’가 되게 하고 마는 그. 그가 서 있는 가장자리로 한 걸음 내딛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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