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작가회의, 계간 『작가들』 여름호 출간
인천작가회의, 계간 『작가들』 여름호 출간
  • 박도형 기자
  • 승인 2016.06.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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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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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인천작가회의가 계간 "작가들" 여름호를 출간했다. 

"작가들" 여름호에서는 예술의 장에서 나타나는 자발적인 움직임을 살핀다. 여름호 특집으로는 '자율적 예술실험과 독립출판'이라는 주제로 정지은, 송현경의 글이 실렸다.

"담.담.담."에서는 노동시에 주목할 만한 흔적을 남긴 고 박영근 시인을 기념하며 "박영근 시인 10주기 기념"이 수록됐다. 박영근 시인의 작품 세계를 조망한 박수연의 글과 박영근 전집을 발간하며 발굴한 미수록 시들을 통해 80년대 노동시의 다양성과 실험성을 검토하는 김난희의 글이 실렸다.

르포란에는 야스다 고이치의 헤이트 스피치 위헌 판정 헌장 기록이 실렸다. 또한 작가 김연의 삶을 통해 30주년을 맞은 인천 5.3 항쟁의 의미와 영향을 다룬 이한수의 글도 수록됐다.

문학란에는 고은 시인을 비롯해 강성은, 이난희, 유계영, 호인수, 김영산, 최기순, 정충화 시인들의 시가 실렸다. 소설로는 홍명진, 은승완 작가의 신작이, 노마네에는 김환영 시인의 동시와 우미옥 작가의 동화가 실렸다. 비평에는 정문순, 오혜진의 글이 실렸다.

마지막으로 서평란에는 인천 5.3 항쟁에 참여했던 이들의 증언을 모은 "인천 5.3 민주항쟁 증언록 : 다시 부르마, 민주주의여"와 류신의 "색의 제국:트라클 시의 색채 미학" 등이 수록됐다.

계간 작가들 여름호 표지 (인천작가회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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