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자책 플랫폼은? 리디북스, 알라딘, 교보 순으로 나타나
창작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자책 플랫폼은? 리디북스, 알라딘, 교보 순으로 나타나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9.03.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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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예커뮤니케이션학회 봄 학술세미나에서 자세한 내용 밝혀
- 웹툰 큐레이션, 인공지능 기술 상황 등 살펴보고 전자책 인식조사 결과 발표 예정
- 4월 5일 오후 7시 청년공간 JU동교동(옛 가톨릭청년회관)에서 개최

문예커뮤니케이션학회가 전자책 출간 작가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가장 좋아하는 전자책 플랫폼은 리디북스(36.5%), 알라딘 전자책(16.1%), 교보ebook(12.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모두 좋아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16.7%에 달했으며, 장르문학 작가와 순문학 작가 사이에서도 선호 플랫폼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문예커뮤니케이션학회 겨울학술세미나 현장. 사진 = 문예커뮤니케이션학회
문예커뮤니케이션학회 겨울학술세미나 현장. 사진 = 문예커뮤니케이션학회

문예커뮤니케이션학회는 문화예술 콘텐츠부터 플랫폼,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융합적으로 연구하는 학회다. 현장 실무자, 창작자, 연구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공동체이며 연구자와 대중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계절마다 세미나를 열어 흥미로운 주제를 일반인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콘텐츠의 미래”라는 주제로 겨울 세미나를 개최하여 인공지능 기술, 모바일 환경의 연결성, 플랫폼적 가치 등을 살펴보았다.

문예커뮤니케이션학회 공병훈 학회장(협성대 교수)과 뉴스페이퍼 이민우 대표는 공동으로 전자책 출판과 플랫폼에 대한 창작자 인식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조사는 2019년 3월 6일부터 20일까지 15일간 총 343명의 창작자가 참여하였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인협회, 한국작가회의 지회, 저작권 보호를 위한 작가단체연합(그림책협회, 레진불공정행위규탄연대, 어린이청소년책작가연대, 창작자연대,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한국동시문학회,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 K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등의 협조를 받았다.

이번 설문 조사는 전자책 시장에서 창작자들이 어떠한 위치에 놓여 있는가를 확인하고자 진행됐다. 창작자들이 전자책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출간 계약이 이뤄졌는지, 인세를 제대로 지급받고 있는지 등을 확인했다. 또한 전자책 플랫폼의 선호도, 전자책 시장에 대한 인식 등을 살펴보았으며 특히 최근 전자책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는 전자책 월정액제 서비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살펴보았다.

설문 응답표. 사진 = 문예커뮤니케이션학회
설문 응답표. 사진 = 문예커뮤니케이션학회

조사 결과 창작자들이 선호하는 전자책 플랫폼은 리디북스(36.5%), 알라딘 전자책(16.1%), 교보ebook(12.5%)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르문학 작가와 순문학 작가, 어린이책 저자 간 답변의 차이가 컸는데, 장르문학 작가는 리디북스(63.2%)를 가장 선호했으며 알라딘, 예스24 등은 비슷한 비율인 6.9%인 것으로 나타났다. 순문학 작가는 교보ebook(26.7%)을 가장 선호하지만 리디북스와 알라딘도 각각 25%로 비슷한 선호를 보였다. 반면 어린이책 저자는 모두 좋아하지 않는 비율이 46.2%에 달했으며, 알라딘, 예스24, 교보ebook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도의 이유를 묻는 주관식 질문에서 리디북스는 “장르문학 사용자가 가장 많음”, “뷰어와 플랫폼이 깔끔”, “매출이 높음”, “대중에게 가장 많이 알려짐”, “창작자 간섭이 적음” 등이 답변됐다.

알라딘은 “평소 종이책을 많이 사는 서점이라 친숙해서”, “수수료가 적은 편”, “담당자 응대가 공평하고 진지함”, “홍보를 잘해줌” 등의 답변이 나왔다. 이밖에 예스24는 “유명 브랜드이므로”, “인기 서점이므로”, “독자 리뷰가 많음” 등이, 교보 ebook은 “공신력이 있음”, “신뢰할 수 있어서”, “인지도가 높아서”, “친숙해서” 등이 답변이 나왔다.

설문조사에는 이밖에도 전자책 출판 방식, 출판 계약 방식, 인세 수준, 인세 지급 여부 등에 대한 응답이 포함되어 있다. 설문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4월 5일 문예커뮤니케이션학회 봄 세미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봄 세미나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4월 5일 오후 7시 홍대입구역 청년공간 JU동교동(옛 가톨릭청년회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웹페이지(링크클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봄 학술 세미나 행사 포스터. 사진 = 문예커뮤니케이션학회
봄 학술 세미나 행사 포스터. 사진 = 문예커뮤니케이션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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