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박경리문학관, 5, 6일 '2019 하동 섬진강에 벚꽃 피면 전국시낭송대회' 개최
하동 박경리문학관, 5, 6일 '2019 하동 섬진강에 벚꽃 피면 전국시낭송대회' 개최
  • 김상훈 기자
  • 승인 2019.04.0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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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박경리문학관은 오는 4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하동 악양면 최참판댁 특설무대에서 ‘2019 하동 섬진강에 벚꽃 피면 전국시낭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섬진강·지리산과 어우러져 고운 자태를 뽐내는 벚꽃을 찾는 상춘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줌과 동시에 문학수도 하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되고 진행하는 문학 행사다.

지난 3월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약 60여 개 팀 총 70여 명의 시낭송 애호가들이 참여한다. 5일 오후 1시 예선을 거쳐 약 30퍼센트를 뽑고 6일 오후 1시 결선을 펼쳐 대상을 비롯한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모두 7명의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들 모두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뛰어난 낭송 실력을 보인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시낭송가 증서’를 수여하고 시낭송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경리문학관 최영욱 관장은 “큰 작가 박경리 선생님의 11주기를 맞아 선생님의 문학사상을 더 널리 알리고 문학적 교류를 통해 한국 문학 발전을 꾀함과 동시에 지역민들에게 문학 향유의 기회를 갖는다는 데 이번 행사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경리문학관은 특유의 도시적 감성으로 실존적 고독과 고뇌를 노래한 하동 출신의 고 정공채 시인을 추모하는 달빛낭송회도 6일 오후 5시 최참판댁에서 열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는 정공채 시인의 대표 장시 「미8군의 차」를 7명의 시낭송가가 참여해 시극으로 공연한다.

벚꽃낭송대회 포스터
벚꽃낭송대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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