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문예지 "Motif", 3호 '2019 신인특집호 始發點(시발점)' 발행... 세상에 출사표 내던진 여섯 명의 신인작가들
비주얼문예지 "Motif", 3호 '2019 신인특집호 始發點(시발점)' 발행... 세상에 출사표 내던진 여섯 명의 신인작가들
  • 김상훈 기자
  • 승인 2019.04.0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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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풍경 (sceneryof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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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문예지 "Motif"가 창간 1주년을 맞이해 3호 '2019 신인특집호 始發點(시발점)'을 발행한다. 3호 "2019 신인특집호 始發點(시발점)"에서는 데뷔 1년 이내의 신인 작가들의 작품과 패션 화보를 만나볼 수 있다.

비주얼문예지 "Motif"는 18년 4월 창간호 "Dirty Cash"를 발행하며 주목을 받았다. 창간호 "Dirty Cash"는 문학작품을 시각적으로 재구성한 패션 화보를 수록하고 작가를 패션 모델로 변신시키는 등 독특한 시도를 선보였다. 18년 10월 2호 "Miss Call"을 발간했으며, 19년 5월 3호 "신인특집호 始發點(시발점)"을 발행하기에 이르렀다.

"Writer Modeling" 코너에는 막 데뷔한 신인 작가들의 출사표가 담겨있다. 이슬아, 장류진, 장희원 소설가와 김연덕, 박세랑, 성다영 시인 등 6인의 작가들이 자신의 신작과 등단작을 수록했다. 독자는 여섯 작가의 화보와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이들이 어떻게 성장해나갈지를 상상하고 응원한다.

"Essay" 코너에는 황인찬 시인의 첫번째 커밍아웃 에세이 "우리 다시는 시작하지 말자"를 비롯해 양다솔, 이리, 이유수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비평 코너가 3호에서 새로이 선보인다. "Free-review" 코너에서는 김건형 평론가의 "포스트 한남 문학의 기점과 상상력의 젠더"와, 장은정 평론가와 모티프 편집부 4인이 함께 콜라보레이션한 인터뷰―비평 "잘 알지도 못하면서"가 게재된다.

"Motif"의 편집, 발행을 진행하는 문학레이블 공전은 "2019 신인특집호 始發點(시발점)"에 "소위 말하는 ‘등단’을 하지 않았음에도 계속해서 글을 쓰며 생계형 글쓰기의 새 지평을 열었던 작가도, 등단과 동시에 문단을 넘어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던 라이징스타도, 문단 내 성폭력의 가해자가 몸 담았던 출판사라는 이유로 ‘신춘문예 등단 시집’에 본인의 작품을 게재하지 않기로 어려운 결정을 내린 시인도 있습니다."라며 "누군가는 무모하다고 손가락질 할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국문학시장과 문단계의 고착화된 매트릭스에 질문을 던지며 정해지지 않은 길로 나아가겠습니다. 새롭고 색다르되, 문학의 본질을 잃지 않는 전문성 있는 잡지가 되겠습니다."고 전했다.

"Motif" 3호 "2019 신인특집호 始發點(시발점)"은 4월 23일까지 '텀블벅'을 통해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펀딩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Motif" 3호를 비롯해 스티커, 작가 브로마이드, 모티프 과월호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웹페이지(https://www.tumblbug.com/motif201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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