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강제추행으로 기소된 하일지 소설가, 첫 재판에서 혐의 전면 부인
제자 강제추행으로 기소된 하일지 소설가, 첫 재판에서 혐의 전면 부인
  • 김상훈 기자
  • 승인 2019.04.0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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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중인 하일지 소설가 <사진 = 뉴스페이퍼>
기자회견 중인 하일지 소설가 <사진 = 뉴스페이퍼>

제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하일지 소설가의 첫 재판이 4월 8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됐다.

하일지 소설가는 지난 18년 3월 14일 수업 중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력 피해자를 조롱했다는 주장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어 하일지 소설가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제자까지 등장하자 같은 달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전면으로 부정했다. 당시 하일지 소설가는 제자와 나눈 이메일 내용을 공개하며 자신이 인민재판을 당하고 있는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18년 12월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가 하일지 소설가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하였으며 피해자 진술을 진행해 공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열린 공판에서 하일지 소설가의 변호인은 "사건 당시 입맞춤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입맞춤 당시 상대가 거부 의사를 표시하지 않았고, 그때 나눈 대화 등을 종합해볼 때 묵시적으로 동의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강제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다음 재판은 5월 1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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