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과모음, 계간지 가을호 휴간... 잡지복간 다음주 논의할 것
자음과모음, 계간지 가을호 휴간... 잡지복간 다음주 논의할 것
  • 정근우 기자
  • 승인 2016.06.3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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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문학 계간지 자음과 모음의 편집위원들이 가을호부터 문예지 휴간을 선언했다. 

지난 29일 황광수, 심진경, 복도훈, 박인성 등 자음과 모음 편집위원들은 잡지를 내기가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정은영 대표에게 전달했다.

자음과모음의 갑작스러운 휴간은 최근 논란이 된 편집자 부당 발령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자음과모음은 지난 22일 윤정기 편집자에게 새 사무실로 출근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사무실은 설거지거리가 쌓여 있고 집기들이 널브러진 상태였다.

언론노조 출판지부는 이에 항의하며 자음과모음을 규탄했으며, 독자와 저자, 출판노동자 등의 공동 서명을 진행하고 있다.

정은형 대표는 한겨레를 통해 "편집위원들의 판단을 존중해 가을호를 쉬기로 했지만 무기한 휴간은 아니다"며 "다음주에 편집위원회를 다시 소집해 잡지 복간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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