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창작과 특기자] 제17회 신동엽 시인 전국 고교 백일장 성료, 대상 수상자 서산여고 정선우 학생
[문예창작과 특기자] 제17회 신동엽 시인 전국 고교 백일장 성료, 대상 수상자 서산여고 정선우 학생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9.04.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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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시인전국고교생 백일장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동엽문학관
신동엽시인전국고교생 백일장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동엽문학관

지난 13일 부여군민체육관에서는 신동엽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신동엽문학관이 주관하는 '제17회 신동엽시인전국고교백일장'이 열렸다.

신동엽시인전국고교생 백일장은 신동엽 시인의 정신을 기리고자 전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봄에 부여에서 진행하는 백일장이다. 올해는 신동엽이 세상을 떠난지 50주기가 되는 해로 시인을 기리는 의미가 더욱 깊다.

신동엽 시인은 195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이야기하는 쟁기꾼의 대지'가 당선되며 데뷔한 작가로 시론과 시극 운동에 참여했다. 1967년에는 4.19혁명의 정신을 담은 시 '껍데기는 가라'를 발표하여 사회의 부조리를 비판한 바 있다. 1969년 4월 38세의 젊은 나이에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많은 문학인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신동엽시인전국고교생 백일장에 접수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 제공 = 신동엽문학관
신동엽시인전국고교생 백일장에 접수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 제공 = 신동엽문학관

신동엽 시인 전국 고교 백일장 상위 입상자는 일부 대학교 문예창작과에 입학할 때 문학 특기자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이날 백일장에는 문예창작과를 지망하는 고등학생들이 참여하여 그간 갈고 닦은 실력으로 글을 썼으며, 신동엽문학관에서 문예창작과 지망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특강과 공연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신동엽백일장 주최측은 백일장과 행사들을 마치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의 영예는 운문 부문에 참여한 서산여고 정선우 학생에게 돌아갔다.

부여군의회장 상인 동상을 받은 인천논현고등학교 3학년 우선미 학생은 "예고에서 온 많은 학생들을 보며 조금 위축이 되기도 했지만 첫 대회에서 생각지도 못한 좋은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며, 현재 다니고 있는 문예창작과 입시 학원 '뉴스페이퍼 아카데미'가 "정말 많이 도움이 된 것 같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동엽시인전국고교생에 참여한 학생들. 사진 제공 = 신동엽문학관
신동엽시인전국고교생에 참여한 학생들. 사진 제공 = 신동엽문학관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대상 1명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운문 부문: 서산여고 정선우
 
장원 2명 충남도지사 상
운문 부문: 고양예고 송유현
​산문 부문: 안양예고 김나현
 
금상 4명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상,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상
운문 부문: 저현고 김동희, 고양예고 한채연
​산문 부문: 창의고 정다원, 신장고 마미희
 
은상 6명 부여군수상
운문 부문: 운양고 박태현, 고양예고 이강, 안양예고 손호연
산문 부문: 고양예고 오정주, 동덕여고 임현지, 광문고 안효정
 
동상 8명 부여군의회장 상
운문 부문: 인천논현고 우선미, 안양예고 안민아, 안양예고 배정연
돌마고 이채연
산문 부문: 고양예고 안세영, 오산고 성기현, 안양예고 석예원, 안양예고 김지연
 
입선 12명 신동엽기념사업회 이사장 상
운문 부문: 안양예고 강주현, 진선여고 최민영, 갈매고 김혜나, 부여여고 서은지, 고양예고 이지우, 경화여고 한세정
​산문 부문: 서울공연예고 장서윤, 안양예고 김현아, 강서남고 김인기
계성고 정예나, 수리고 조은서, 경인고 한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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