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재단과 한국작가회의, ‘2019년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 오는 5월 개최
대산문화재단과 한국작가회의, ‘2019년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 오는 5월 개최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9.04.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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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문화재단과 한국작가회의는 “전후 휴머니즘의 발견, 자존과 구원”을 대주제로 ‘2019년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는 2001년부터 매년 탄생한지 100주년을 맞이한 한국의 문인들을 재조명한 문학제이다. 올해의 대상 문학인들은 1919년생인 구상, 권오순, 김성한, 김종문, 박홍근, 전관용, 정완영, 정태용 등 8인이다.

김성한(좌), 구상(우). 사진 제공 = 대산문화재단
김성한(좌), 구상(우). 사진 제공 = 대산문화재단

1919년생 작가들은 일제 강점기에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작가들이 학업을 마치고 나올 무렵인 1940년대는 일제강점기로 문화적 암흑기였다. 1940년에는 4월 일제에 의해 문장지가 강제 폐간되고 같은 해 8월 동아일보, 조선일보마저 같은 일을 겪으며 지면이 사라졌다. 작가들이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펼친 것은 1950년 이후인 것이다. 때문에 주최 측은 1950~60년대에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펼친 1919년생 작가들은 전후 한국문학을 이끌어나갔다고 판단하여, 이번 주제를 “전후 휴머니즘의 발견, 자존과 구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문학제는 심포지엄과 문학의 밤 및 각종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5월 2일 오전 10시에는 작가들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고 한국문학의 내일을 논하기 위해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세미나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기획위원장인 고형진 고려대 교수가 총론을 맡으며 이영광, 곽명숙, 김미현, 김종욱, 이명원, 이지엽, 조은숙, 등의 문학평론가들이 격변기를 지낸 1919년생 작가들에 대한 글을 발표한다.

5월 10일 오후 7시 30분 마포중앙도서관에서는 대상문인들의 작품을 낭송, 영상, 무용 등의 공연으로 꾸며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탄생 100주년 시인 및 3.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와 ‘구상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시 낭독 및 음악회’ 등 작가별 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이외에도 김종문, 전광용, 정완영의 유가족들이 아버지로서 작가들이 어떠했는지 회고한 글 ‘나의 아버지’가 계간지 “대산문화” 2019년 여름호에 소개되며, 심포지엄 발제문과 작가 연보 등을 엮은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 논문집”이 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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