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특강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개최. 김훈 소설가, 데니스 홍, 배일동, 서명숙 등 각 분야 명사들 만나보는 시간
덕수궁 특강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개최. 김훈 소설가, 데니스 홍, 배일동, 서명숙 등 각 분야 명사들 만나보는 시간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9.04.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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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강연자로 나선 김훈 소설가. 사진 = 덕수궁관리소
16일 강연자로 나선 김훈 소설가. 사진 = 덕수궁관리소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오는 5월 7일과 16일, 23일, 30일 총 4회에 걸쳐 문화계 명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정관헌에서 명사아 함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는 고종황제가 차를 마시며 연회를 즐겼던 정관헌의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어우러진 인문학 강연이다. 이번 강연에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소설가 김훈 등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5월 7일에는 세계적인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이 관람객들과 만난다. 강연의 제목은 ‘다르게 보기, 새롭게 연결하기’로 사람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이 어떻게 지식으로 발전되어 가는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16일에는 김훈 소설가가 ‘늙기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본인의 생애를 회고하며 늙는다는 것의 내면과 ‘늙음의 생활’이 어떠한 것인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23일에는 스물여섯 늦깎이로 소리의 세계에 입문하여 수많은 국내외 공연을 해온 소리꾼 배일동이 ‘훈민정음과 판소리’라는 제목의 강연을 진행한다. 훈민정음 해례본에 나온 한글의 제자원리와 판소리 발성, 장단의 이치를 직접 판소리로 들려주며 알기 쉽게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30일은 제주올레를 만들어 우리나라 도보여행 문화를 선도한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제주올레의 탄생과정을 설명하고 제주를 현대인이 찾아야 할 마음의 종합병원으로 삼아, 여유를 갖고 살아갈 필요성에 대해 ‘행복한 종합병원’이라는 주제로 소개한다. 
  
이번 강연은 오후 8시에 시작하여 약 90분간 강연과 청중과의 대화의 시간으로 구성되며, 강연 후 강사의 저서를 준비한 청중을 위한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참가자에게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후원으로 커피와 간식이 제공된다.

이번 강연회는 회별로 사전 예약자 150명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오는 2일(강연일 5.7./5.16.)과 16일(강연일 5.23./5.30.) 오전 10시부터 덕수궁관리소 홈페이지(링크클릭)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사전 예약자는 예약증을 출력하여 행사 시작 3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혹 예약을 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정관헌 앞에 비치된 대형 화면(LED TV)으로 강연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