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언 시인과 만나 그의 육성으로 낭독을 듣고, 시인이 생각하는 타자와 나,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김언 시인은 1988년 시와사상을 통해 작가로 데뷔하여 시집 "숨 쉬는 무덤", "거인", "소설을 쓰자", "모두가 움직인다", "너의 알다가도 모를 마음" 등을 펴낸 작가로, 2007년 제19회 봉생청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에는 제9회 미당문학상을 수상했다.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 '공강혁신'은 5월 10일 오후 4시부터 5시 20분까지 5월의 기획 프로그램 "김언 시인과 함께 나, 들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강혁신은 대학생들의 공강시간이 유의미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매달 1회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작가(시인, 소설가) 초청 프로그램이다.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의 지원을 받아 대학원에 재학 중인 윤종환 씨가 기획했다. 1회에서는 김이듬 시인, 2회에서는 김현 시인이 강사로 초청되어 문학에 관심을 가진 많은 학생과 시민들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김언 시인이 함께하는 공강혁신 특강에는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는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헬리녹스홀에서 진행된다. 연세대학교 학생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전화번호 '010-4659-7885'에 학교와 학과, 이름을 문자로 전송하면 된다.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하거나 당일에서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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