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작가회의, 5.18민주화운동 추모하는 '걸개시화전' 5.18 묘역에서 열어
광주전남작가회의, 5.18민주화운동 추모하는 '걸개시화전' 5.18 묘역에서 열어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9.05.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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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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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작가회의(회장 김완)에서 주관하고 광주광역시, 5.18기념재단,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후원하는 오월문학제 행사를 맞이하여 5월 한 달 동안 국립 5.18민주묘지와 구 묘역에서는 '걸개시화전'이 진행된다.

걸개시화전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제공 = 광주전남작가회의
걸개시화전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제공 = 광주전남작가회의

광주항쟁 39주년이 되는 올해 걸개시화전에는 광주전남을 비롯한 전국 작가회의 소속 회원들의 시 150여 편과 5.18문학상을 수상한 시, 산문 50여 편이 시화로 제작되어 국립5.18민주묘지와 망월동 민주열사 묘지에 전시되어 있다. 걸개시화 전시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되어 5월 31일 까지 계속된다.

걸개시화전은 광주에 방문한 전국의 5.18 추모객에게 오월정신을 바탕으로 한 시화를 관람하게 함으로써 올바른 광주 오월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고 확산시켜 나가자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오월정신을 당대의 가치관으로 재해석하여 역사적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오월 문학을 매개로 문학 생산자와 수요자 간 참여적 연대의식을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걸개시화전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제공 = 광주전남작가회의
걸개시화전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제공 = 광주전남작가회의
걸개시화전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제공 = 광주전남작가회의
걸개시화전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제공 = 광주전남작가회의

김완 회장은 “걸개시화전은 오월정신을 문학작품으로 승화시켜 묘역을 방문하는 전국의 추모객에게 오월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고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준비했다.”며 시화전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5월 25일과 26일에는 오월문학제 본 행사와 심포지엄, 5.18문학상 시상식, 5.18사적지 답사 및 추모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걸개시화전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제공 = 광주전남작가회의
걸개시화전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제공 = 광주전남작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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