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문화원, 이육사 탄생 115주년 기념 문화제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 개최
성북문화원, 이육사 탄생 115주년 기념 문화제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 개최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9.05.1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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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탄생 115주년 기념 문화제 포스터. 사진 = 성북문화원
이육사 탄생 115주년 기념 문화제 포스터. 사진 = 성북문화원

서울 성북문화원(원장 조태권)은 오는 2019년 5월 18일(토) 저녁,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이육사 탄생 115주년 기념 문화제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를 개최한다. 행사의 주제는 1936년 이육사가 발표한 시의 제목에서 따왔다.

이육사는 일제강점기의 대표적 민족시인이자, 조국을 되찾기 위해 중국과 조선을 오가며 항일독립투쟁을 적극적으로 펼쳤던 독립운동가이다. 

이육사는 1904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1937년 가족들과 함께 서울 명륜동으로 거처를 옮겼다. 이후 1939년부터 3년간 성북구 종암동에 거주하며 '청포도', '절정' 등의 대표작을 발표하였다. 성북문화원은 이를 기념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이육사 시인 탄생 기념 문화제를 매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의 항일 유적지를 직접 가보고 이를 책으로 엮어낸 바 있는 김태빈(작가, 한성여고 교사) 교사가 "걷는 이가 많으면 그곳이 곧 길이 된다"라는 주제로 이육사의 독립운동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이후에는 이육사의 유일한 혈육인 이옥비 이육사추모사업회 상임이사를 초청, "아버지 이육사와 그의 시"를 주제로 대담을 나눈다.

문화제의 마지막 순서로는 역사와 시를 노래하는 밴드 빈티지프랭키의 "We대한사람"이라는 제목의 詩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한용운, 이육사, 윤동주 등의 시에 곡을 만들어 붙여 노래를 불러온 밴드 빈티지프랭키는 이번 문화제를 위해 특별한 콘서트를 마련하였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개최하여 이육사의 시와 노래로 성북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문화원(02-765-161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