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 첫 공연지원작 연극 '섹스 인 더 시티', '개천의 용간지' 오는 6월 공연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 첫 공연지원작 연극 '섹스 인 더 시티', '개천의 용간지' 오는 6월 공연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9.05.2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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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예술단체지원사업 선정작 '섹스 인 더 시티', '개천의 용간지' 선보여
 - 공연료 무료, 관람 신청은 전태일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에서 6월부터 2019 상반기 공연예술단체지원사업 선정작 연극 '섹스 인 더 시티'와 '개천의 용간지'를 선보인다.

전태일기념관은 공연예술단체지원사업으로 상, 하반기 1회씩 전태일 정신을 담은 우수 공연예술 2~3개 단체를 선정하며 지원금과 연습장소, 공연 무대를 제공한다. 2019년 상반기 공연예술단체지원사업 공모 및 심사는 작년 12월에 진행되었으며 총 36편의 작품이 지원하였다.

이번 선정작은 2019년 4월에 개관한 전태일기념관의 첫 지원작으로 개관 첫해를 기념하여 전태일 정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작품 연극 '섹스 인 더 시티', '개천의 용간지'를 선정하였다. 선정작 '섹스 인 더 시티'는 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개천의 용간지'는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연극 '섹스 인 더 시티' 포스터. 사진 제공 = 전태일기념관

연극 '섹스 인 더 시티'는 2016년 초연 작품으로 간호사들의 노동환경을 배경으로 하여 개인의 성생활과 노동문제가 긴밀히 연결되는 지점을 재기발랄하게 탐구한 작품으로 ‘노동문제’를 다룬 기존의 작품들에서는 이야기되지 않았던 간호사들의 노동과 성이라는 소재를 다룬다.

연극 '개천의 용간지'는 2014년 초연 작품으로 파업과 투쟁을 직접 겪는 노동자 대신 그 가족인 청소년들의 입을 빌려 대량해고가 개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한 작품이다. 대량해고는 해고자 가족과 주변 사람에게까지 큰 상처를 주는 일임을 상기시키며 노동과 해고, 파업과 투쟁이 결코 모르는 사람들의 일만이 아님을 생각하게 한다.

연극 '개천의 용간지' 포스터. 사진 제공 = 전태일기념관
연극 '개천의 용간지' 포스터. 사진 제공 = 전태일기념관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은 “전태일이 근로기준법준수를 외쳤던 1970년대와 지금은 다른 듯 닮아있다. 공모에 응해준 대부분의 작품이 그것을 이야기하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예술이 지금 여기의 문제를 상기시키고 고발하고 비판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충분히 하는데 돕겠다”고 전했다.

전태일기념관에서 선보이는 공연료는 무료이며 예약은 공연 3주 전부터 전태일기념관 홈페이지(www.taeil.org)를 통해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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