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F컨벤션 조직위원회, 제1회 SF초단편소설 + SF시 공모전 결과 발표!
한국SF컨벤션 조직위원회, 제1회 SF초단편소설 + SF시 공모전 결과 발표!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9.06.1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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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F컨벤션 홈페이지 갈무리.
한국SF컨벤션 홈페이지 갈무리.

한국SF컨벤션 조직위원회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작품을 공모 받은 ‘제1회 SF초단편소설 + SF시 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했다. 수상자는 강지우, 박을진, 김달영 세 명이다.

‘제1회 SF초단편소설 + SF시 공모전’은 내년 3월 최초로 공개될 ‘SF무크지’에 실릴 작품을 뽑기 위해 한국SF컨벤션 조직위원회의 주관 하에 올해 처음 진행됐다. 자유 주제로 신인, 기성 작가 불문 15세 이상 누구나에게 작품을 접수 받았다.

공모전 선정작은 총 3편이다. SF 시 부문에는 다름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전기신호 동기화 개념으로 연결시킨 강지우의 ‘동기화’가 선정됐다. SF초단편 부문에는 박을진의 ‘로봇 라이터 클럽’(우수작)과 구름이 의식체라는 상상에서 시작한 김달영의 ‘구름, 저 하늘 위에’가 선정됐다. 

윤여경 2019 한국 SF 컨벤션 조직위원장은 본심평을 통해 무엇보다도 SF시에 대한 기대가 컸다고 밝혔다. “SF문학 장르는 아이디어가 중요한 요소라소 장편 못지않게 단편이 큰 역할을 하는 장르”이므로 “그보다 더 짧고 함축적인 SF시는 어떨까?”라는 궁금증이 있었다는 것이다. 윤여경 위원장은 시 부문 당선작인 ‘동기화’는 “차이와 그에 따른 차별이라는 인간사회의 한계를 ‘동기화’라는 과학이론을 넣어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매력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라며 “SF시라는 장르를 열어줄 새로운 작품의 등장을 환영하며 작가의 도약을 빌어본다.”고 전했다.

또한 윤 위원장은 SF초단편 공모전 역시 국내에서 처음 시작되는 만큼 우려가 있었으나 기우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구름, 저 하늘위에’는 “생명체인 구름이 인간과 언어로 소통한다는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자랑”하며 우수작인 ‘로보 라이터 클럽’은 “인공지능 작가와 관련된 과학기술에 대한 통찰력”을 엿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8일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열리는 한국SF컨벤션에서 진행되며 3월에 발간되는 SF무크지에 발표된다. 한편 한국SF컨벤션은 SF를 사랑하는 이들의 축제로 작년 SF&판타지도서관과 한국SF협회, 서울시립과학관이 힘을 합쳐 정례화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