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논현도서관, 인문학으로 가정의 뿌리 찾는 "세대 공감 가족 인문학" 운영
강남구립논현도서관, 인문학으로 가정의 뿌리 찾는 "세대 공감 가족 인문학" 운영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9.06.1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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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포스터. 사진 제공 = 강남구립논현도서관
행사 포스터. 사진 제공 = 강남구립논현도서관

강남구립논현도서관(관장 황정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7월 6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가족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 인문학 프로그램의 이름은 "세대 공감 가족 인문학"으로 세상을 바꾸는 힘의 원천이 인문학적 상상력에서 비롯됨을 이해하고, 인문학의 토대 위에 세대가 소통하고 공감하여 가정과 자녀교육의 정신적 뿌리를 찾자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인문학을 통해 가족 간의 대화법을 배우는 '스토리텔링 인문학', '역사인문학', 자녀와 함께하는 '인문학으로 상상력 기르기' 등의 강연과 충북 증편 도깨비 마을 문학탐방과 독립애국지사 연병호선생 생가 방문, 인문학적 정신을 고양하는 후속모임 등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역사인문학 강연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3.1 운동의 촉매가 되었던 고종의 승하를 시작으로 왕의 죽음과 장례, 왕릉, 왕실의 생활, 조선을 지탱한 민초들의 삶을 고찰해 본다. 논현동의 옛 지명인 언주면과 언주면에 속해 있는 광주향교에 대한 유래를 통해 지역의 뿌리를 찾아보고 선인들의 공부법을 그대로 재현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특히 도서관을 벗어나 충북 증평 도깨비 마을로 향하는 탐방 프로그램은 부모세대가 유년시절에 듣던 도깨비에 대한 이야기를 자녀와 나누며 공감하는 추억의 시간이다. 어린이들에게는 역사의식과 더불어 ‘효’와 ‘배움’에 대하여 깊이를 더하는 시간이 될 수 있으며, 참여기간 동안 배우고 느낀 점을 지역민과 나누고 고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 대상은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가족으로 선착순 열다섯 가족이며 자세한 문의는 강남구립논현도서관(02-3443-7650)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