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명물 빵집 '성심당'이 서울국제도서전에 나타난 까닭은?
대전의 명물 빵집 '성심당'이 서울국제도서전에 나타난 까닭은?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9.06.23 0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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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튀김소보루와 명란바게트 등으로 유명한 대전의 명물 빵집 '성심당'이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여했다. 행사가 열린 코엑스에는 잉크와 종이 냄새밖에 안 나던 예년과 달리 빵이 익어가는 고소한 냄새가 가득했다.

성심당 간이 매장. 사진 = 육준수 기자
성심당 간이 매장. 사진 = 육준수 기자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의 작은 찐빵 가게로 시작하여 63년간 매일매일 빵을 만들어 팔아온 빵 전문점이다. 성심당의 모토는 "모든 이가 다 좋게 여기는 일을 하도록 하자"로 이 생각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자 빵을 만들었으며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성심당은 올해 세 번째 책을 내며 스스로를 '책 내는 빵집'으로 칭하게 되었고 '요리'에 관심을 둔 이번 서울국제도서전과 함께하게 되었다.

성심당에서 출간한 책들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 = 육준수 기자
성심당에서 출간한 책들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 = 육준수 기자
성심당에서 출간한 책들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 = 육준수 기자
성심당에서 출간한 책들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 = 육준수 기자

성심당 부스 내부에는 빵과 음료를 파는 간이 매장과 성심당의 역사, 출간했던 책들을 전시하는 전시관이 함께 마련됐다. 전시관에는 세 가지 책이 놓였는데 창업 60주년을 맞아 2016년에 출간한 "우리가 사랑한 빵집 성심당"과 대전사이언스 페스티벌이 열린 2018년 가을 출간된 "뚜띠의 모험", 올해 가정의 달인 5월에 출간된 "빵더하기 빵더하기 빵빵빵"이다.

성심당의 역시를 볼 수 있는 전시물. 사진 = 육준수 기자
성심당의 역시를 볼 수 있는 전시물. 사진 = 육준수 기자

서울국제도서전을 찾은 많은 사람들은 책 부스들을 살피다 배가 고파지면 성심당 부스 앞으로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성심당 부스 앞에는 빵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긴 줄을 섰으며, 이들은 내부의 전시물을 구경하기도 했다. 부스를 찾은 A씨는 "원래 책도 빵도 무척 좋아한다. 서울국제도서전에는 원래 매년 방문했었는데, 평소 궁금한 빵집이었던 성심당 빵도 먹어볼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성심당 마스코트 캐릭터. 사진 = 육준수 기자
성심당 마스코트 캐릭터. 사진 = 육준수 기자

성심당의 맛있는 빵과 책들을 만나볼 수 있는 서울국제도서전 성심당 부스는 23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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