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문학을 위한 공간 '안전가옥', 첫 장편소설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첫 소개
장르문학을 위한 공간 '안전가옥', 첫 장편소설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첫 소개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9.06.2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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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에 마련된 '안전가옥' 부스. 사진 = 육준수 기자
서울국제도서전에 마련된 '안전가옥' 부스. 사진 = 육준수 기자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장르문학과 장르문학 작가를 위한 공간 안전가옥이 첫 장편소설인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조예은 저)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처음으로 소개했다. 안전가옥은 코엑스 A홀에 마련된 부스에서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을 판매 중이다.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은 경기도에 위치한 놀이공원 '뉴서울파크'와 그곳을 찾은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본 소설은 아홉 개의 다채로운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품 말미에서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된다. 아홉 이야기 속 인물들은 평범한 불행을 안고 있다. 서로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 연인과 지방에서 상경한 비정규직 노동자, 좁은 고시원에서 청춘을 보내는 취업준비생, 인터넷 커뮤니티 중독자 등이다.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책. 사진 = 육준수 기자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책. 사진 = 육준수 기자

테마파크에는 수수께끼의 젤리장수가 출몰한다. 젤리장수는 테마파크 방문자들이 가진 마음의 그늘을 알아보고, 달콤한 젤리를 내밀어 그들에게 위안을 준다. 그러나 이 젤리에서 시작된 위안은 곧 뉴스 화면을 뒤덮는 큰 사건으로 발전한다.

안전가옥 측은 "안정을 찾기 어려운 세상에서 어찌할 수 없는 외로움에 지친 우리는 때때로 선에서 멀어진다."며 이 소설 속 인물에게서 눈을 뗄 수 없는 까닭은 "그들의 평범한 불행과 그 불행이 빚어내는 욕망이 다름 아닌 우리의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서울국제도서전 안전가옥 부스에 전시된 책들. 사진 = 육준수 기자
서울국제도서전 안전가옥 부스에 전시된 책들. 사진 = 육준수 기자

안전가옥 오리지널 첫 번째 시리즈로 출간된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은  23일까지 운영되는 안전가옥 부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이전에 출간된 안전가옥 앤솔러지 "대멸종", "냉면" 등의 책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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