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금서 역사 살펴보는 '금지된 책 : 대나무 숲의 유령들' 전시,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실시
아시아 금서 역사 살펴보는 '금지된 책 : 대나무 숲의 유령들' 전시,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실시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9.06.2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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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우리나라는 80년대 엄혹한 시기를 거치며 출판의 규제를 겪었다. 공산주의 내용이 담긴 책은 출간하거나 읽지 못했으며, 5.18에 대한 작품 역시 비슷한 취급을 받았다. 이처럼 역사 속에서 수많은 책들이 금지되었으며, 이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특별전시 "금지된 책 : 대나무 숲의 유령들". 사진 = 육준수 기자
특별전시 "금지된 책 : 대나무 숲의 유령들". 사진 = 육준수 기자

서울국제도서전이 진행되는 동안 코엑스 A홀에서는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아트선재센터가 기획했으며, 두 개 단체가 함께 주관한 특별전시 "금지된 책 : 대나무 숲의 유령들"가 열리고 있다. 본 전시에는 노재운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장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금서들까지 함께 전시되어 있었다. 역사를 확인할 수 있게끔 붙어있는 추가적인 설명문이 전시 관람을 도왔다. 또한 책을 직접 펼쳐볼 수 있어 이른바 '금서 도서관'이 형성되었다.

특별전시 "금지된 책 : 대나무 숲의 유령들". 사진 = 육준수 기자
특별전시 "금지된 책 : 대나무 숲의 유령들". 사진 = 육준수 기자
특별전시 "금지된 책 : 대나무 숲의 유령들". 사진 = 육준수 기자
특별전시 "금지된 책 : 대나무 숲의 유령들". 사진 = 육준수 기자

김해주 아트선재센터 부관장은 해당 전시는 "금서와 현대미술을 접목한 것으로 출판역사에서 아프면서도 중요한 장인 ‘금지된 책’들을 조명"한 것이라 말한 바 있다.

정권의 압박이나 여러 상황 속에서 '금서'가 되어버린 책, 금서 안에 담긴 역사와 만나볼 수 있는 '금지된 책 : 대나무 숲의 유령들' 전시는 23일 오후 다섯시로 마감한다.

특별전시 "금지된 책 : 대나무 숲의 유령들". 사진 = 육준수 기자
특별전시 "금지된 책 : 대나무 숲의 유령들". 사진 = 육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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