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사 '윤에디션'으로 돌아온 김윤정 작가, 서울국제도서전에 부스 열어
독립출판사 '윤에디션'으로 돌아온 김윤정 작가, 서울국제도서전에 부스 열어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9.06.23 0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책장을 순서대로 넘기거나 페이지 뒤에서 빛을 비춰보면 숨겨진 모습이 보여요."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윤에디션' 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김윤정 그림책 작가는 자신의 그림책을 내밀며 이야기했다. 김윤정 작가의 말대로 그림책 "엄마의 선물"과 "빛을 비추면"은 읽는 방법에 따라 내용이 판이해지는 책이었다.

김윤정 작가. 사진 = 육준수 기자
김윤정 작가. 사진 = 육준수 기자

김윤정 작가는 "여름이네 육아일기", "똥자루 굴러간다", "아이스크림 똥", "친구에게" 등의 그림책을 펴냈다. "엄마의 선물" 인쇄와 관련하여 출판사와 마찰이 있은 뒤로는 자신의 이름에서 가운데 자를 딴 '윤에디션'을 만들어 독립출판을 하고 있다. 부스에서는 윤에디션에서 제작한 책들을 판매하고 있다.

ㅇ
"빛을 비추면" 표지. 사진 = 육준수 기자
ㅇ
"엄마의 선물" 표지. 사진 = 육준수 기자

"엄마의 선물"은 엄마가 사랑하는 아이에게, 아이가 사랑하는 엄마에게 전하는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투명한 OHP필름을 대면 이야기가 바뀐다. "빛을 비추면"은 뒷면에 빛을 비추어야 비로소 완성된 그림을 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빛을 대면 캄캄한 하늘이 별빛으로 반짝이고 불 꺼진 건물은 생기가 넘친다.

김윤정 작가가 자신의 책에 빛을 비춰보고 있다. 사진 = 육준수 기자
김윤정 작가가 자신의 책에 빛을 비춰보고 있다. 사진 = 육준수 기자

윤에디션 부스의 김윤정 작가는 "독자와 직접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독립출판을 시작했다."며 "독립출판을 하면 크게 관심을 받지 못할 줄 알았는데, 저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꾸준히 봐주셔서 기뻤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어 '빛을 비추면'은 벌써 5천부를 판매했다."며 독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윤에디션 부스는 23일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부스에서는 다양한 굿즈 상품도 판매된다.

굿즈 상품들. 사진 = 육준수 기자
굿즈 상품들. 사진 = 육준수 기자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