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책방, 김성범 촌장님과 함께 하는 '글작가의 그림책 뒷담' 성료
예지책방, 김성범 촌장님과 함께 하는 '글작가의 그림책 뒷담' 성료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9.07.07 01:52
  • 댓글 0
  • 조회수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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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윤채영 기자] 지난 6월 29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동에 위치한 예지책방은 곡성 도깨비 마을의 김성범 촌장과 함께하는 '글작가의 그림책 뒷담'을 진행하였다. 이 날, 사회를 맡은 노미숙 대표는 "오늘 특별히 더 깊고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며, "촌장님이 도깨미마을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고, 그것이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까지 어떤 영향력을 줄 수 있으며, 우리가 얼마큼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지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작품 뿐 아니라, 촌장님의 삶도 한 번 들여다봤으면 좋겠다"며 덧붙였다. 이 날, 예지책방에서는 김성범 촌장의 그림책인 '도깨비가 꼼지락 꼼지락', '책이 꼼지락 꼼지락'을 참가자들에게 나누어주었다.

노미숙 대표. [사진 = 윤채영 기자]

김성범 촌장은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오늘은 특별한 마음을 가지고 왔는데, 그 까닭이 '우리반'이라는 그림책이 나오면서 뒷담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마침 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예지책방에서 마련해줘서 아주 특별한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강의를 하면서 그 주제가 많이 바뀌었다. 처음에 동화작가로 있었을 때는 고학년들과 많이 이야기 했는데, '책이 꼼지락 꼼지락'이라는 책이 교과서에 실린 이후로는 저학년들과 많이 만나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저학년들을 많이 만난 이유가 '책이 꼼지락 꼼지락'이 1학년 교과서에 실린 것도 있지만, 동요를 만들어 동요 이야기를 같이 하고, 동요 보급의 노력도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성범 촌장은 요즘 숲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고 한다. "사립기관에서 숲 체험원을 할 수 있는 법률이 생겨나 도깨비마을을 숲 체험원으로 신청했는데, 제 1호 도깨비 유아 숲 체험원이 되어버렸다. 그 뒤로부터 전국구에서 찾아와 숲 체험을 하고 싶다고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하며, "상황이 이렇게 되다보니 숲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졌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험한 놀이터를 꿈꾸며, 또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왜 위험하게 살아야하는가에 대한 일반 사회에 따끔한 일침을 해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기에, 국제 숲포럼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숲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김성범 촌장. [사진 = 윤채영 기자]

김성범 촌장은 참여자들과 함께 '호랑이는 내가 맛있대요', '우리반' 그림책의 이야기를 나누며, 책 내용을 기반으로 한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성범 촌장. [사진 = 윤채영 기자]

이 날, 김성범 촌장은 그 동안 책을 내면서 생긴 출판사와의 갈등을 이야기하며 그 간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참가자들은 모두 이야기에 경청하며 함께 공감했다.

 김성범 촌장은 모든 이야기를 마치고, 참여한 사람들에게 나눠준 그림책에 사인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예지책방에서는 다가오는 6일과 13일에도 작가와의 만남을 예정하고 있다. 문의는 예지책방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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