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연합 4차 산업혁명?! 차별과 혐오를 답습하는 AI - 젠더 관점에서 본 현황과 대안 행사 열어
한국여성단체연합 4차 산업혁명?! 차별과 혐오를 답습하는 AI - 젠더 관점에서 본 현황과 대안 행사 열어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7.1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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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김지현 기자]작년 10월 10일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2014년부터 개발해오던 인공지능을 활용한 면접 프로그램을 개발해오다 여성차별 문제가 불거지자 이를 자체 폐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A.I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전과 4차 혁명에 대한 이야기로 그 기대치가 높아졌을 시기였기에 큰 논란이 되었다.
 
 당시 AI는  이력서에 '여성'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 것만으로도 당사자를 분리하게 표기했으며 여성 체크 클럽의 캡틴이라는 이력도 여성이란 단어가 들어가 있는 것만으로도 취업지망생들에게 좋지 못한 평가를 했다. 아마존 측 엔지니어는 AI의 여성 차별적 인식을 바로 잡아 보려고 시스템을 점검해보았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찾을 수 없었다.
 
 이는 IT 기업 지원자 중에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며, 기존 심사자들의 남성 편향적으로 직원을 뽑았던 것을 AI가 답습하며 생긴 문제였다.
 
 이에 한국여성단체연합은  8월 14일 여성 미래센터 지하 1층 소통홀에서 제2차 성 평등포럼 <4차 산업혁명?! 차별과 혐오를 답습하는 AI - 젠더 관점에서 본 현황과 대안>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AI 활용에서 발생하는 차별과 혐오 (재)생산의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내외의 대안적 법·제도와 법철학적 쟁점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여성단체연합은 "최근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과연 ‘4차 산업 혁명’이라는 눈부신 기술 발전의 수혜로만 볼 수 있을지, 질문이 필요한 시점" 이라며AI 활용에서 발생하는 차별과 혐오 (재)생산의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내외의 대안적 법·제도와 법철학적 쟁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발표에는 허윤선 동국대학교 철학과 교수와 이희은 조선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정채은 포항공과대학교 조교수, 김유향 국회입법조사처 팀장, 양현서 카카오 대외정챙팀 이사 가 참여하여 " 인공지능에 의한 차별의 재생산과 젠더 - 사례와 문제 읽기","인공지능 음성인식 장치와 ‘포스트휴먼(Post-human)’의 젠더화에 대한 비판적 검토","인공지능 알고리즘의 편향성 및 차별 문제에 대한 기초법적 쟁점" 등 ai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참여는 신청 링크(클릭)과 02-313-1632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