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작가회의, 시의 여울목 따라가는 섬진강 여름 문학학교 개최
광주전남작가회의, 시의 여울목 따라가는 섬진강 여름 문학학교 개최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9.07.1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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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작가회의(회장 김완)가 8월 2~3일 이틀 동안 곡성 강빛마을에서 섬진강여름문학학교를 개최한다.

문학학교는 학생들과 시민들의 꾸준한 참여와 호응 속에서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했다. 곡성군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여름방학과 휴가기간 동안 바쁜 학교생활과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의 아름다움과 교감하며 문학과 삶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째 날에는 심청한옥마을 이야기가 있는 관람을 하고, 17시 입교식 후 임지형 동화작가의 ‘동화읽기의 재미와 나도 써보기’, 이동순 조선대 교수의 ‘곡성을 빛낸 문인들’, 최광임 시인의 ‘생활 속 디카시 쓰기’ 강연에 이어 참가자 장기자랑, 시낭송,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좋은 글쓰기를 주제로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갖고, 이어 백일장을 개최하여 학생들의 문학적 개성을 뽐내고 겨룬다. 수상자들에게는 곡성군수상과 작가회의회장상 등을 시상한다. 올해 문학학교 참여 작가는 송은일, 장정희, 백정희, 정범종, 김현주, 엄수경 작가와 이대흠, 정양주, 권정순, 채종국, 성미영 시인 등이다.  

김완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장. 사진 = 뉴스페이퍼 DB
김완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장. 사진 = 뉴스페이퍼 DB

작가회의 김완 회장은 “천혜의 비경을 가진 섬진강가에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문학적 감수성을 깨우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며, “문학학교를 통해 섬진강이 소재한 지역의 문화잠재력을 발굴하고 육성함으로써 농촌현실을 바탕으로 한 문화의 중장기적 지역발전 모델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섬진강여름문학학교는 학생, 시민들이 시인과 작가들과 직접 만나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성을 고양시키고 숨은 문학적 잠재력을 일깨우는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곡성군 관내 학생을 제외한 참가비는 3만원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시민은 곡성군청 문화체육과(061-360-8249), 광주전남작가회의(010-4704-8144)로 문의하고 7월 2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