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문학 작가 양성하고 웹소설 기반 콘텐츠 개발하겠다”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팬덤콘텐츠팩토리 및 팬덤북스 MOU 체결
“장르문학 작가 양성하고 웹소설 기반 콘텐츠 개발하겠다”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팬덤콘텐츠팩토리 및 팬덤북스 MOU 체결
  • 육준수 기자
  • 승인 2019.07.23 21:31
  • 댓글 0
  • 조회수 20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와 ㈜팬덤콘텐츠팩토리 및 팬덤북스는 지난 6월 26일 MOU를 체결하고 웹소설, 장르문학 작가 및 콘텐츠 기획 인력을 양성하기로 협약했다. 웹소설, 장르문학에 대한 정보 제공 및 교육을 통해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학생들을 우수 작가로 양성하고, 졸업자를 웹소설 전문 PD로 채용하여 콘텐츠 개발 및 관리에 힘쓰기로 한 것이다. 더 나아가 웹소설 원작으로 한 웹툰 개발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광주대학교 김중일 교수(좌)와 팬덤콘텐츠팩토리 박세현 대표(우). 사진 = 뉴스페이퍼
광주대학교 김중일 교수(좌)와 팬덤콘텐츠팩토리 박세현 대표(우).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는 이기호 학과장의 지도 아래 다년간 장르문학 관련 교육을 시행해온 장르문학의 산실이다. 이론 교육과 창작 실습은 물론 장르문학 소모임 ‘분서갱YOU’를 운영하는 등 학생들이 주체가 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학생들로 하여금 웹소설 플랫폼에 작품을 연재하게 하여 일부 학생은 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장르소설 작가로 거듭나기도 했다. 졸업생인 최인형, 곽도원 씨는 웹소설 연재 사이트 문피아에서 작품을 연재하다 출판사와 계약을 맺었다. 장르문학 교육을 받진 않았지만 재학 당시 이기호 학과장에게 소설 창작을 배운 여성구 씨는 카카오페이지에 작품을 연재하여 인기 1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협약을 맺은 ㈜팬덤콘텐츠팩토리는 웹툰 기획 및 웹툰 작가 매니지먼트사로 현재 50여 명 작가의 30여 작품을 네이버시리즈, 카카오페이지, 투믹스, 봄툰 등 웹툰 플랫폼에 연재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 웹소설 원작으로 한 웹툰을 창작 및 연재하여 카카오페이지, 봄툰, 네이버시리즈, 미스터블루 등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여러 작품을 중국 빌리빌리, 콰이칸 등 웹툰 플랫폼에도 수출하기도 했다. 팬덤북스는 다양한 장르의 단행본, 에세이, ebook 콘텐츠를 기획 및 발행하는 출판사다. 두 회사는 역량 있는 작가 발굴과 2차 저작물 판매, 유통 등 매니지먼트 사업을 통해 웹소설에서 출판, ebook, 웹툰까지 통합적 연계 콘텐츠를 추진하고 있다. 

왼쪽부터 광주대학교 조형래 교수, 김중일 교수, 팬덤콘텐츠팩토리 박세현 대표.
왼쪽부터 광주대학교 조형래 교수, 김중일 교수, 팬덤콘텐츠팩토리 박세현 대표.

협약식에는 광주대학교의 김중일, 조형래 교수(이기호 학과장 대리)와 박세현 ㈜팬덤콘텐츠팩토리 및 팬덤북스(이하 ‘팬덤’) 대표가 참여하여 이야기를 나눴다. 김중일, 조형래 교수는 장르문학 작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최근 증가했다고 말했으며, 박세현 대표는 ‘팬덤’의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개발 방향성을 이야기했다.

또한 서로가 가진 지식과 정보를 활용하여 공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창작 콘텐츠 개발을 위한 교육 ▲독창적인 작가의 발굴 ▲편집 및 기획 인력 육성 등이 있다. ‘팬덤’은 광주대학교 측에 현장의 정보를 제공하며,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는 이를 바탕으로 한 추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팬덤’을 통해 학생들의 작품을 발표 및 연재하고, 작품을 기반으로 한 만화 콘텐츠 제작 작업도 고려중이다. 장르문학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졸업생은 ‘팬덤’의 웹소설 PD로 영입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은 광주대학교와 학생들에게는 콘텐츠와 장르소설에 대한 현장성 있는 교육의 기회이며, 동시에 ‘팬덤’ 측에서는 우수한 작가 및 기획자를 발굴 및 양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협약식은 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으로 끝으로 마무리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