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김보관 기자] 한국여성의전화가 주최하는 “2019 여성인권영화제”가 7월 17일(수)부터 오는 8월 31(토)까지 단편영화 시나리오를 공모한다. 

여성인권영화제(Film Festival for Women's rights)는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6년 시작된 영화제다. 주최 측에 의하면 “여성에 대한 폭력과 차별 및 다양한 형태의 폭력과 차별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를 담은, 현실에 대한 대안을 담은, 버거운 일상에 기쁨을 주는” 단편영화 시나리오를 모집한다.

해당 공모전에는 나이, 성별, 국적과 관계없이 출품할 수 있으나, 한국어 시나리오만 가능하다. 여성 인권을 주로 다루거나 이와 관련한 사회구조적 문제를 소재로 한 30분 미만 단편영화 시나리오(극영화)를 모집하며, 응모자 본인의 오리지널 창작물이어야 한다.

결과발표는 9월 23일(월) 예정이며 시상식은 10월 2일(수) 여성인권영화제 개막식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우수작 세 팀에게는 영화화를 위한 멘토링 진행 및 소정의 고료가 주어진다.

한편, 기존 및 타인의 작품을 단순 각색/개작한 시나리오, 타 공모전 등에서의 수상 경력이 있는 작품, 제작사 등에 매도 계약되어있거나 진행 중인 작품, 타인의 작품을 표절 혹은 표절로 인정되는 작품은 출품이 제한된다. 수상 후 위의 사항에 해당할 경우 수상을 취소할 수 있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한국여성의전화’ 페이스북 페이지, '여성인권영화제' 홈페이지(http://www.fiwom.org/main/main.html) 및 연락처(02-3156-5402/ fiwom@fiwom.org )로 문의하면 된다.

김보관 기자 newspaper3859@daum.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