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산창작기금 수혜자 선정! 시 강정아, 소설 우다영 등 9명
2019년 대산창작기금 수혜자 선정! 시 강정아, 소설 우다영 등 9명
  • 김보관 기자
  • 승인 2019.07.29 15:45
  • 댓글 0
  • 조회수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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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자 9명에 1천만 원씩 총 9천만 원 시상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 갈무리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 갈무리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2019년도 ‘대산창작기금’ 수혜자로 시 강정아, 소설 우다영 등 시, 소설, 희곡, 평론, 아동문학 5개 부문 9명을 선정하였다.

역량 있는 신진문인에 대한 지원을 통해 창작여건을 개선하고 한국문학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시행하는 대산창작기금의 올해 수혜자에게는 1천만 원씩 총 9천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판권을 포함한 모든 권리도 작가에게 주어지며 작가는 1년 이내 해당 작품을 출판, 발표하게 된다.

시 부문에는 낯섦을 불편하지 않도록 이끌며 대자적 세계관을 찬찬하게 보여주는 강정아(‘홀수의 새벽’ 외 50편), 생각의 정체성에 대한 탐구와 생각과 몸에 대한 생생함을 받아들이는 영혼의 공감각이 돋보인 황유원(‘당나귀와 나’ 외 52편), 감정을 직접 드러내지 않는 절제된 정신력과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말들의 재미를 통해 신비로움과 가독성을 유지하고 있는 황인찬(‘피카레스크’ 외 50편)이 선정됐다.

소설 부문에는 자신만의 예리한 렌즈를 장착한 시선과 뛰어난 문장력을 통해 현실과 판타지를 절묘하게 결합한 이야기를 장악하는 능력을 보여준 우다영(‘해변미로’ 외 6편), 우리 시대의 중요한 주제인 노동과 불안한 삶을 섬세한 눈길과 안정감 있는 전개로 표현한 이수경(‘연사박물관’ 외 5편)이 뽑혔다.

희곡 부문에는 다양한 소재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형식으로 이를 써 보려는 맹렬한 몸부림을 보여준 김민수(‘여자의 등장’ 외 3편)가, 평론 부문은 여성소설이나 페미니즘 소설에 논의를 집중하면서도 비평에 대한 자의식과 비평적 문제의식의 뚜렷함을 갖고 성실하게 작품을 분석하고 해석한 신샛별(‘프레카리아트 페미니스트의 탄생’ 외 17편)가 선정됐다.

끝으로 아동문학 부문에는 쉽고 간결한 언어를 다루는 고유한 개성을 보여주면서도 자기 세계에만 갇혀있지 않고 독자에게 공감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박경임(동시 ‘입맛’ 외 49편), 자칫 식상하고 유치한 함정으로 빠질 수 있는 동물을 다룬 소설이지만 깊이 있는 주제의식을 힘 있는 서사로 끝까지 밀고 나간 박상기(동화 “도야의 초록리본”) 작가가 각각 선정되었다.

한편, 시 부문 심사에는 송재학, 장석남, 최정례 시인이, 소설 부문에는 김이정, 최인석, 한창훈 소설가가 참여했으며 희곡 부분에는 김나정, 장우재 극작가가, 평론에는 권성우, 오형엽 평론가가 참여했다. 아동문학의 경우 김제곤 아동문학평론가와 박상률 동화작가, 함기석 동시작가가 심사위원이었다.

대산창작기금 증서수여식은 8월 23일(금) 광화문 교보빌딩 교보컨벤션홀에서 재단의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증서수여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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