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미술관에서 조세민 작가의 미디어 작품 전시, 인천 동구의 역사와 문화가 미디어 아트로 태어나다
우리미술관에서 조세민 작가의 미디어 작품 전시, 인천 동구의 역사와 문화가 미디어 아트로 태어나다
  • 나영호 기자
  • 승인 2019.07.3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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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微美)생물 - 촌(寸)_50cmX50cm_금속지에 실크스크린_2019. 사진 = 우리미술관
미미(微美)생물 - 촌(寸) 50cmX50cm 금속지에 실크스크린 2019. 사진 = 우리미술관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인천 동구청이 후원하는 ‘우리미술관’에서 새로운 전시가 열린다. 8월 2일부터 8월 31까지 열리는 조세민 작가의 ‘미미(微美) 팩토리’가 그것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작은미술관 전시활성화지원 사업’의 하나로 개최하는 것이다.

작은미술관 사업은 미술관이 없거나 미술문화 확산이 꼭 필요한 지역 공공생활문화 공간을 일상 속 미술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여 현재 인천 동구, 대전, 경남, 경기, 세종, 강원, 부산, 울산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천 동구의 산업화를 주제로 기획된 것으로 공단노동자의 생활문화, 만석동의 방직회사, 산업화 시절의 공장, 적산가옥 등 역사성을 지녔으면서도 사라져가는 것들의 이미지를 재구성하여 보여주고 있다. 함께 준비된 연계 프로그램 역시 이런 주제로 기획되었다.

여름방학 기간에 진행될 ‘미미(微美) 팩토리’에서는 실크스크린 작품과 설치 작품, 인터렉티브 작품 등을 전시할 예정이며, 전시와 연계하여 작가가 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키네틱아트 워크숍’을 8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작가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전시작품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시간도 갖고, 인천 동구의 산업화 과정에 대한 역사를 소개한다. 청소년들이 직접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동일한 주제로 키네틱아트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이다. 본 전시 종료 이후 12월에는 세종 BRT 작은 미술관에서도 2차 전시가 진행될 계획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2019년은 ‘인천민속문화의 해’이기도 하여 이번 전시가 지역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본 전시에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동구의 공장들과 그 시간을 작품에 담아 관람객에게 선보임으로써 지역의 문화와 역사가 예술작품으로 승화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전시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작가와 함께하는 청소년 워크숍은 선착순 모집으로 참가를 원하는 지역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