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발굴작품, 잇단 영상화로 화제
교보문고 발굴작품, 잇단 영상화로 화제
  • 김보관 기자
  • 승인 2019.08.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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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워드릴게요(이브나)” 원작, KBS 음악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8월 5일 방영
너의 노래를 들려줘 드라마 이미지 [사진 제공 = JP E&M]
'너의 노래를 들려줘' 드라마 이미지 [사진 제공 = JP E&M]

교보문고가 스토리 공모전과 웹소설 플랫폼 '톡소다'를 통해 발굴한 작품이 최근 잇단 영상화에 성공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2016년 톡소다(tocsoda.co.kr) 초대전 당선작 “재워드릴게요(이브나)”가 KBS 음악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로 8월 5일부터 방영된다. 원작소설 “재워드릴게요”는 음치의 노래를 들어야만 잠이 드는 한 여자의 비밀과 그녀의 잃어버린 기억 속에 묻혀있는 무서운 살인사건의 전말, 그리고 그 속에 가라앉아있는 사랑의 흔적을 되찾아가는 독특하고 미스터리한  사랑이야기다.

"재워드릴게요" 표지 [사진 제공 =JP E&M]
"재워드릴게요" 표지 [사진 제공 =JP E&M]

2016년 연재를 시작할 때 네티즌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며 eBook으로도 출간된 작품으로, 드라마 발표 때부터 원작을 사랑했던 독자들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6년부터 시작한 톡소다 공모전은 매해 컨셉을 달리해 다양한 작품들을 발굴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총 28편이 연재에 이어 각종 계약에 성공했다. 제1회 공모전 당선작 '연슬아' 작가의 “악역의 구원자”는 웹툰으로 만들어져 카카오페이지에서 주목을 받고 있고, 제2회 공모전 당선작 '미애202' 작가의 “스타의 진짜 연인”은 초록뱀미디어에서 드라마로 개발 중이다.

교보문고가 발굴한 원작소설이 영상화된 것은 “싱글빌(최윤교)”이 최초로 중국에서 방영되었고, 이번 “재워드릴게요”는 한국에서 드라마로 방영되는 첫 사례다. 이후 9월 JTBC를 통해 방영되는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원작 및 대본 집필 김이랑)”도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작품이다. 

이외에도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을 통해 이름을 올린 당선작 “마이퍼니스트레이디(지윤정)”, “마녀식당으로 오세요(구상희)”, “언더에이지(문현경)”, “고시맨(김펑)”, “루왁인간(강한빛)”이 드라마로 예정돼 있고,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황세연)”, “순정복서 이권숙(추종남)”, “시프트(조예은)”가 영화로 예정돼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은 현재 접수를 마감하고 본심을 거쳐 오는 9월 중 최종 당선작을 선발해, 많은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