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상축제 네마프 2019! 덴마크 비디오아트 특별전 개최
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상축제 네마프 2019! 덴마크 비디오아트 특별전 개최
  • 김보관 기자
  • 승인 2019.08.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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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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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비디오아트 특별전 통해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덴마크 작품 한자리에 모아 소개
덴마크 비디오아트 특별전 상영작 "바깥은 존재한다" [사진 제공 = 네마프]
덴마크 비디오아트 특별전 상영작 "바깥은 존재한다" [사진 제공 = 네마프]

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상축제인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www.nemaf.net, 이하 네마프 2019)이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덴마크의 비디오아트, 대안영상 예술작품을 모아 8월 15일부터 24일까지 ‘덴마크 비디오아트 특별전’을 롯데시네마 홍대 입구에서 선보인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매년 한 국가의 비디오아트, 대안영상 등을 특별전 형식으로 초청하여 소개해오고 있다. 스페인, 인도네시아, 핀란드, 노르웨이, 네덜란드 특별전을 개최해왔으며, 올해 네마프 2019에서는 ‘덴마크 비디오아트 특별전’을 개최한다.

‘덴마크 비디오아트 특별전’은 덴마크 비디오아트/넷아트 비영리기관인 Netfilmmakers와 공동 큐레이팅으로 기획했으며 다양한 덴마크 비디오아트, 대안영상예술의 시각과 관점을 담은 영상들이 소개된다. 해당 특별전에서는 덴마크를 기반으로 동시대에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의 싱글채널비디오를 만날 수 있다.

덴마크 비디오아트 특별전 상영작으로는 “바깥은 존재한다(Outside is Present)”(한느 닐슨, 브리짓 욘센 Hanne NIELSEN, Birgit JOHNSEN), “노 오존(No Ozone)”(킴 메이다히르 Kim MEJDAHL), “내 방에 온 걸 환영해(Welcome to My Humble Cell)”(마리아 메인이르드 Maria MEINILD) 등이 있다. 

덴마크 비디오아트 특별전 상영작 "내 방에 온 걸 환영해" [사진 제공 = 네마프]
덴마크 비디오아트 특별전 상영작 "내 방에 온 걸 환영해" [사진 제공 = 네마프]

그중 “내 방에 온 걸 환영해”에서는 인형조종사 워크숍 참가 학생들이 마치 어린아이나 애완동물을 대하듯 나무 인형의 걸음을 조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디지털로 렌더링된 캐릭터들은 학생들, 인형들과 섞이고, 보이스오버는 다른 주제에서 나온 대사를 전한다.

한편, 덴마크 비디오아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부대행사도 준비돼있다. 네마프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한 루이스 스타이베르(Louise Steiwer)와 함께하는 ‘덴마크 큐레이터 토크’가 8월 18일 롯데시네마 홍대 입구 1관에서 덴마크 비디오아트 특별전 상영 후 진행된다.

네마프 김장연호 집행위원장은 “국내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덴마크 비디오아트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덴마크 비디오아트의 히스토리부터 동시대의 참신한 작품까지. 새로운 문화적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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