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의 경계 허무는 ‘IAP 콜라보 스테이지’, 장르의 혼종으로 탄생하는 탈 장르의 결과물 기대
장르의 경계 허무는 ‘IAP 콜라보 스테이지’, 장르의 혼종으로 탄생하는 탈 장르의 결과물 기대
  • 나영호 기자
  • 승인 2019.08.08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터. 사진 = 인천문화재단
포스터. 사진 =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의 기획공연 ‘IAP 콜라보 스테이지’가 시리즈의 첫 공연을 마치고 다음 시리즈 공연을 준비한다. 음악을 중심으로 장르 간, 아티스트 간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음악의 다양성을 실험하는 ‘IAP 콜라보 스테이지’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독창적인 무대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총 6개의 시리즈로 구성된 ‘IAP 콜라보 스테이지’는 지난 7월 20일 VOL. 1&2에서 힙합 그룹 ‘XXX’와 ‘MUNCHEESE’의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고, 연이어 진행되는 다음 시리즈가 8월과 9월 각각 두차례씩 공연을 앞두고 있다.

8월 17일에 진행되는 VOL. 3는 연주자이자 작곡가, 여러 방면에서 예술감독과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원일’과 드러머 ‘한웅원’이 매체 예술가 ‘정지연’과의 콜라보를 보여준다. “빛의 맥”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공연장 전체가 ‘정지연’ 작가의 작업으로 채워지고, 이에서 받는 영감을 소리로 표현한다는 점에서 그녀의 작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관객들은 공연장 입구를 들어섬과 동시에 공연장 전체를 채우는 반투명한 오간자 천과 그 사이사이에 맺힌 빛들을 통과하게 되고 마치 다른 공간에 들어선 것 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관객들은 작품 속에서 마치 작품의 일부가 된 경험과 동시에 두 연주자의 연주를 감상하게 될 것이다.

8월 18일에 진행되는 VOL. 4는 이번 ‘IAP 콜라보 스테이지’의 예술감독 ‘김성배’가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대중음악에서부터 프리재즈, 월드뮤직을 섭렵하며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감행했던 두 사람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장르의 구분을 내려놓고, 그 안에서 나오는 결과물이 관객들에게 어떤 감상으로 다가갈지 기대하며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실험성을 가진 음악들이 주로 보여줬던 난해함은 덜어내고, 모든 관객이 충분히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작업에 고심하고 있다.

‘IAP 콜라보 스테이지’는 다음 달 9월 21일과 22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시리즈의 막을 내린다.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작가인 프로젝트 그룹 ‘COR3A(권현우, 변준형, HEO)’와 ‘지박(Ji Park)’이 참여하는 VOL. 5, 국내 1세대 프리재즈의 산증인 색소포니스트 ‘강태환’과 1세대 마임이스트 ‘유진규’,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강해진’이 참여하는 VOL. 6의 관람 예약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8월 20일 진행 예정이다.

인천아트플랫폼 기획공연으로 진행되는 ‘IAP 콜라보 스테이지’는 전 공연 사전예약을 통한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며, 홈페이지(링크클릭)에서 예약 및 관람 방법을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