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성슬기 기자] 군포시가 16년 군포의 책으로 선정된 "뺑덕"의 독서감상문 공모전을 실시한다.

"뺑덕"은 배유안 소설가의 장편소설로, 창작과비평 출판사를 통해 지난 14년 6월 출간됐다. 심청전의 주, 조연들을 빌려와 "뺑덕 어미"에게 아들인 뺑덕이 정말로 전재했으리라는 발상을 바탕에 두고, 가족과 효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군포시는 각계각층으로 추천받은 후보도서 339권 중 전문가그룹의 심의와 시민 조사를 거쳐 지난 1월 7일 "뺑덕"을 올해의 군포의 책으로 선정한 바 있다.

독서감상문 공모전은 10월 1일부터 31일 18시까지 작품을 접수 받는다. 일반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이메일(sy0774@korea.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군포 시장상이 수여된다. 결과발표는 11월 18일 예정되어 있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뉴스페이퍼와의 전화통화에서 “심사기준은 내용의 독창성, 주제의 참신성, 표현의 명확성 등"이며, "우수한 작품을 선발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슬기 기자 tmf5991@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